한달이라는 시간이 이토록 길줄 몰랐다
끊임없는 망상 1초 1분도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그여자 때문에 잠은 들어도 새벽무렵에 깨버리면
온갖 생각으로 너무나 긴 새벽을 그렇게 흘려보내
하루를 망치길 벌써 한달
잠깐도 괜찮다가 내가 이렇게 괜찮아도 되는걸까
하는 쓸데 없는 생각으로 다시 그 고통의 구멍으로
기어들어가기를 반복 하는 이 지옥같은 순간
나와 헤어지고 행복한 순간만을 지내고 있다는
그 말에 무너져 더 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 개 같은 순간
나를 좋아 하는지 모르겠다.
나를 사랑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없으면 힘들것 같다
그 말에 희망만 걸고 내 마음에 있는 우물에
물이 바닥날때까지 다 부어도
어리다며, 왜 내말에 상처 받냐며, 왜 표정 관리 못하냐며, 왜 그렇게 약하냐며,
하고싶은 말은 많았으나 자존심 자존감 높은 너의
날 선 표정에 아무말 하지 못하고 나를 잃어만 가는데도 마냥 더 해주고 싶고 더 챙겨주고 싶은 미련함
존중받지 못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안기지 못했던
그 순간에도 나는 너에게 사랑을 그렇게 받고 싶었나보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그 순간이 결국 내가 사랑받고 싶었었던걸 알았어
달, 별이라도 따줄수 있는 마음으로 너를 사랑했는데 너의 미래에는 내가 없는게 너무도 확연해서
나를 달래고 돌보는데 애 먹었네
나는 그렇다 흔히들 나만 놓으면 되는 관계에서
그냥 놓으라고들 하는데 막상 그런 상황에서
내가 잡고 있는게 날 선 칼이여서 내손에 피가 흐르고 살을 파고 들어도 놓치 못하는 심정으로
너를 놓고 싶지 않았다
너는 참 좋겠다, 연락의 선택권과 미련한 나를 보며
너의 삶을 잘 살고 있어서
꽃을 사더라도,
너가 좋아하는 간식을 사더라도
기뻐할 너를 생각 하며 벅차고 들뜬 마음으로
또 설레는 마음으로 상점의 문을 열었던
내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좋겠어
2년 덜 되는 시간동안 참 사랑했고
옆에 있을때도 그리웠어
여전히 사랑해
부정하지 않아
내가 사랑했던 것들을 부정 않기로 마음먹고
그 사랑으로 또 살아 가련다
길이는 같아도 깊이는 다를 우리의 이 새벽을
위로와 혹은 행복으로 채워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되자,
사랑한다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