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길어 옛날에 우리집이 좀 못살았대 사기도 당하고 그래서 그때부터 엄마랑 아빠가 돈아끼는 습관을 엄청 들여오셨었어 근데 엄마가 좀 심각하시거든.. 일단 용돈받는것도 맘대로 못쓰게해 (이럴거면 왜주시는지 모르겠음) 내가 돈모아서 뭐 산다고 해도 사지말라고 하시고... 근데 그렇다고 내가 돈을 받자마자 바로 써버리는편도 아니거든 사고싶은거 생기면 돈좀 모아놓고 넉넉할때 사고. 그래서 대부분 내맘대로 사고 나중에 엄마가 보면 뭐라고 할때가 많아 다이소에서 1-2천원짜리 사도 이런거 왜샀냐고 뭐라하실때도 있고 솔직히 쓸모없는것도 아니고 나도 생각해보고 산건데 뭐라고 하시니까 너무 짜증나 그리고 요새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목도리를 하려고 했는데 집에있는건 거의다 길이가 짧거든? 다 뜨개질로 뜬거여서 목도 따갑고 그래서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8000원쯤에 파는 목도리 사려고했는데 사지말래.. 집에있는거 하라는데 길이도 짧고 별로라고했더니 그냥 하라고 계속그러셔 그리고 며칠전부터 아빠가 노트북을 사주신다고 그러셨었거든? 난 사달라고 그런적 없었어 걍 아빠가 사주신다고 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지 근데 오늘 택배가 왔는데 그걸로 엄마가 엄청 뭐라고 하는거야 니나이에 노트북이 왜필요하냐 나중에 사면되지 이런식으로.. 그래서 난 너무 억울했거든 내가 사달라고 조른것도 아니고 아빠가 사주신다고 그런거고 그 노트북도 저렴하게 나온거거든 25만원쯤? 근데 그거갖고 엄마가 나한테 뭑라고 하니까 너무너무 속상해 그동안 갖고싶어도 안샀던적도 많았고 신발 떨어져도 엄마가 더신으라고 그래서 밑창 닳아서 구멍날때까지 신었던적도 있거든 그렇다고 지금 우리집이 그렇게 못사는편도 아닌데.. 너무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