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 톡선이당~~
그 어렵다던 불수능을 꿰뚫고 연세대의 입학 문짝을 열어버린 당신.. 2019년을 맞이해 성인이 된 당신은 자신의 단짝 친구와 함께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다.
자신의 주량도 얼마인지 가늠하지 못하는 20세 당신은 적당히 취기가 올랐다고 생각하며 정신이 끊기지 않은 상태일 때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판단한 당신은 계산해주겠다는 친구를 마다하고 본인이 결제하는 중 친구와 함께 있던 자리 옆 테이블에 앉아있는 만취 상태인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일어나려다 술에 쩔어 발에 힘이 풀린 건지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아르바이트생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일어나더니 돈을 내다 던지고 무언가를 꽁꽁 싸맨 비닐봉지를 옆구리 품에 끼고 목청껏 노래를 부르며 비틀비틀 걸어 당신을 지나갔다. 그 남자가 스쳐 지나갈 때 비릿한 냄새가 당신의 코를 찔러 인상을 쓰게 만들었다. 당신은 '뭐야.. 시끄럽게 민폐 오지네'라고 생각하며 계산을 마치고 친구와 헤어졌다.
그렇게 집으로 가는 길 도중 뒤에서 '뚜벅-, 뚜벅-, 뚜벅-,' 하는 발걸음 소리가 당신에게 들려왔다.
설마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조급해져 어깨에 맨 가방을 다시 고쳐매고 걸음걸이를 빨리하자 뒤에서 따라오는 소리도 동시에 뚜벅뚜벅뚜벅뚜벅뚜벅- 빨라졌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지만 일요일 늦은 새벽시간이라 일찍 마친 가게와 휴무 날인 가게들 밖엔 없었다. 당신은 코너 돌기 10m 전에 재빨리 뛰었다. 코너를 돌자마자 당신은 옆 건물로 숨어들었다.
따지고 보면 숨은 것도 아니다. 그냥 유리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립 중이던 상황이었다 밖에선 유리 문이 썬팅 되어 안이 보이지 않지만 건물 안쪽에선 바깥 상황이 내다보이는 그런 유리문이다. 건물은 지어진지 한 80년 된 아주 구식의 빌라인데 누수가 많고 하루에 한 번씩은 전기가 나가고..
도와달라고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들겨도 도와주지 않을 가능성 50% 당신은 건물에 숨어들기 무섭게 누군가 뛰어온 듯 유리문 앞에서 거친 숨을 내뱉고 두리번거리며 무언가를 찾는 남성이 눈에 들었다. 격정에 차오른 두 눈빛은 오금을 저리게했다. 그리고 그 남성의 오른손에서 비닐로 돌돌 감싸진 무언가.
그 순간 당신은 그 남자가옆 테이블에 있던 만취 상태의 민폐객 이였단것을 알아차렸다. 포장마차에서의 상반된 모습인 남성의 모습에 당신은 발끝까지 소름이 돋았다. 그 남자는 고개를 서서히 왼쪽으로 지켜들더니 당신이 숨어있는 유리 문을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뭔가 발견했다는 듯이 씩 웃는 그 남자. 이때 당신의 선택은?
A-(추천) 숨어들었던 건물에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본문에서 도와주지 않을 가능성이 50%. 빌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약자. 빈민층. 부모님이 맞벌이라 아이들만 있는 집 등등 그 의문의 남성에게 주민마저 제압당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청한다 노약자 집에 갈 가능성 20% 빈민층 15% 아이들5% 그 동네에서조폭이라고 소문난 집에 갈 가능성 10%(영화처럼 몇십 명씩 모여 잠)
B-(반대) 신었던 구두도 벗어 놓은 채 유리창을 바라보던 남성이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포켓몬스터 몸통 박치기 마냥 전력으로 문을 박차고 나와서 남성을 문에 밀쳐져 넘어질 때 건물에서 나와 맨발로 사람들이 있는 큰 거리로 달려간다. 하지만 달려가는 도중 발에 돌이나 무언가 박혀 살에 찢겨 들어갈 가능성 88% 당신은 짧은 스커트를 입고 있다는 가정하에 달리기 속도는 100M에 27초 남성에게 잡힐 가능성 41% 달리다가 중간에 넘어질 가능성 19%
과연 당신의 선택은?
*참고*TMI*
비닐 속의 물건이 칼이나 무기류일 가능성 95%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원하는 제일 이상적인 예쁜 외모임
핸드폰 뛰다가 잃어버림
조폭들은 방탄 뷔 진 워너원 옹성 녤 엑소 세훈. 찬열 등 케이팝 미남들과 갱장 힝 유사한 외모를 지님ㅎㅎ..내사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