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개월 좀 넘었어요.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연락했거든요. 근데 답장이 오더라구요.. 자기도 많이 힘들었다면서..
그래서 커피한잔 할 시간 있냐고 물어봤더니...
주말에 사무실 출근해야한다고 시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 이 사람은 정리 다 했구나... 싶은 생각에 알았다고 답하고 나도 정리해야지 했었어요.
근데 일요일 저녁에 씻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마트 갔다가 저 주려고 뭘 샀다고 내려오라면서... 부랴부랴 대충 씻고 내려갔더니 조각케익을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질때 오해했던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눴어요.
그리고 저 케익의 뜻이 뭐냐고 물었더니....
그냥 단지 집에 혼자 있으니깐(지금 집에 일이 있어 가족들이 집에 없어요) 심심할때 먹으라고 사왔답니다.
그럼 내가 기대하거나 오해하면 안되는거냐 물었더니..맞대요... 지금은 저에 대한 감정들... 정리 다 했다면서...
지금은 혼자 있고 싶다면서 오해하지마라고 하더군요..ㅠㅠ
근데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에 집도 정반대방향인 저희 집까지 조각케익을 뭐하러 사왔을까요...?ㅠㅠㅠㅠ
그냥 어장일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