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말이라고 모임 들이 참 많아요!! 회사에서도 송년회! 친구들도 송년회! 가족 (친정 시댁 따로따로 모임) 친척들과의 모임~ 모임들도 12월 한달 달력이 컬러풀 하네요~~ ^^
저는 결혼 곧 5년차 앞둔 더블 인컴 노 키즈; 딩크족 입니다. 연말모임 있는대로 다 참석 해요 저랑 제 남편은 따로 따로 가기도 하고 부부로 함께 참석도 많습니다. 제 달력에 큰 동그라미 그 위에 별도 하나 그려놓은 날이 있습니다. 바로 제 남편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부부동반 모임 입니다.
매년 만나는 모임 입니다. 남편 포함 6친구들의 모임이고 한 분 빼고 다 장가들 가서 모이면 11명 입니다. 그오빠는 여친 있을 때에는 여친을 데려오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홀로 온다고 합니다. 그럼 저 포함해서 여자 5명 인데... 나이 차이가 좀 납니다. 원래 저희가 모이면 화기애 했는데 2년 전부터 인가 그모임이 좀 이상해 졌습니다 만나면 불편해 졌습니다. 제 신랑이 두번째로 그 그룹에서 장가를 간 거여서.. 부부동반 모임은 저희 결혼 하고나서 생긴 컬쳐 입니다.
저 보다 약 5개월 일찍 결혼한 오빠 친구네 부부랑은 사이가 좋습니다. 그 와이프는 저보다 2살 아래이고 이쁘고 늘씬하고 성격은 쿨 합니다. 저는 신랑이랑 2살 차이가 납니다. 그쪽 부부는 4살 차이가 나고 그래서 왠지 그 쪽 와이프가 애교가 많을 것 같은데.. 없습니다?! 물론 둘이서 있음 애교 있겠죠.. 저는 목소리가 조금 얇은편이고 외국에서 20년 넘게 살다 한국으로 와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는데 노력을 해도 조금 서툴은 한국어 때문에?! 애교 아닌 애교를 많이 부린다고 합니다.
그렇게 처음에 오빠들 6명 그리고 저랑 키티 (얼굴이 하얀 저보다 2살 어린 와이프..조금 헬로키티를 닮았습니다...그래서 편의상 키티라고 부르겠슴) 이렇게 8명이서 잘 만나고 완전 친해서 이모임을 정말 눈꼽아 기다리곤 했어요~
2년전 한해에 오빠들 두명이 결혼을 했고 그때 소개 받은 와이프들은 조금 조용하다 생각 했는데... 한명은 8살 연하 스튜어디스 이목구비 뚜렷뚜렷하고 영어도 일어도 곧잘 하고 깔끔한 성격인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한명은 그 남편이랑 동갑이고 함께 아직도 공부중...곧 박사학위 받습니다.
서열정리 하자면 (나이대로;;) 공부중 언니 -2살차이--> 저 -2살아래-> 키티 -4살-> 스튜어디스ㅋㅋㅋㅋ 나름 언니 언니 하며 서로 서로 잘 지내고 있는데 문제는 작년에 결혼한 애 때문에 뭔가 막 만남을 갖기가 싫어 졌어요.
저랑 동갑인데... 동갑이여서 그런지 뭔가 경쟁상대로 느끼나봐요. 모임에 새로 온 그 친구가 먼저 알고 지내던 우리한테서 소외감 느꼈나봐요. 그친구도 유학을 했는데...3년 인가 다녀왔어요. 물론 3년 치고 영어를 곧잘 하는 것 같지만 유학 한번도 안 다녀온 스튜어디스 동생보다는 못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스튜어디스 동생이 정말 대단하네~ 정말 잘 하는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삔또가 상했는지... 막 저한테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것 같네 어쩌네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지금 계속 배우고 있는데 내가 실수 했거나 알려줄 사항들 있으면 꼭 알려줘~~ 라고 편하게 얘기 했는데 막 이상한 표정 지으면서 막 갑분싸
제가 눈치가 없는 편이 아니거든요?~ 근데 빗된 말 잘 못 합니다. 못 하는데 어떻게 잘 한다고 합니까? 문법도 다 틀리고 발음도 구린데 계속 영어로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 친구는 제가 외국계 한국인인것 몰랐나봐요... 솔직히 영어실력 갖고 뭐라고 하는것은 아닌데... 막 자기 남편 무시하면서 말을 하는거에요. 막 영어 섞어가면서 얘기를 하는데 그 친구 남편이 못 알아듣고 읭? 이러면 오!마이! 가rㄷ 이렇게.. 설명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막 심하게 혀 굴리면서 나 워터r 줘요 아이스 워터rr 그래서 그 오빠는 우와 우리 00이 영어 진짜 잘 하지? 세나 (저를 칭 하는 가명) 만큼 하는것 같아 3년 밖에 안 살았는데..
그래서 제가 hmmm 네... ^^ ;;; 자존심은 안 건드리고 그냥 예의상?! 부정은 안하고 긍정도 안하고 있는데 막 혼자 말도 안되는 영어 써가면서 본인 남편을 무시하더라고요. 그 스튜어디스 동생도 박사 언니도 키티동생도?! 웬만큼 하거든요?! 솔직히 오빠들은 다 못해요 ㅠㅠ 우리끼리 영어로만 얘기 한적도 있어요 오빠들 따 돌리려고 그래서 제가 그 실력들 다 알아요. 근데 새로온 그 친구는 마치 본인만 막 잘 하는거 마냥 막 나대는것 보기 흉 했어요.
그러곤 얼마 안 있어 헤어지고 다음년도를 기약하며 헤어졌는데 그 친구가 제 번호 빼고 다른 와이프들 번호를 다 알아내고 제 흉을 봤나봐요. 얼마있음 또 그 모임인데... 근데 웃긴건 와이프들간 여기저기 제 흉만 본것이 아니라.. 스튜어디스는 4가지가 없네 솔직히 스튜어디스 외모는 아니다 요즘은 아무나 다 하나보다... 박사언니는 결혼하면 그냥 집에서 주부할것 같은데 왜 공부하나 돈 낭비 아니냐.,..헬로키티 동생은 처음에는 이쁜줄 알았는데 가만 보이 맹하게 생겪다니 뭐니
암튼 물 흐려놨는데 참 짜증나요...
남편한테는 얘기 안 했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한방 조용히 제대로 먹여주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