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르니 미리 방탈 미안해
나 진짜 억울하고 답답해서 물어볼께
나는 고등학교 1학년이야 나는 나랑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 두명이랑 항상 같이 다녀 A랑 B로 칭할께 근데 저저번 달에 갑자기 A가 학기 초부터 어떤 남자애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을 했어 솔직히 그 남자애는 잘생기고 키도 크고 그래서 나도 솔직히 호감이 있었지만 그냥 그려려니하고 넘어갔는데
저번달인것같아 갑자기 걔가 나한테 너 민혁(가명)이한테 관심있지? 이러는거야 그래서 솔직히 거짓말 하기도 싫고 괜히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나는 맞다고 했어 근데 걔가 내가 생각한거랑 전혀 다르게 헐 그럴줄 알았어 말을 하지 나 이제 걔한테 관심없어 내가 너 이어줄께~ 뭐 이런식으로 말를 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아니 어제 민혁(가명)이한테 카톡이 온거야 사귀자고 그래서 나는 걔도 관심없다 했고 너무 신나서 받아줬다? 그리고 오늘 내가 A랑 B한테 사귄다고 말해줬는데 갑자기 A가 정색하면서 교실 밖으로 나가는거야 어찌 말을 걸면 팔 떼면서 욕뱉고 나가고... 그래서 눈치보다가 오래 본 사이니까 그래도 화해는 해야겠다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 걔가 전화를 받더니 자기한테 사과를 하래
그래서 나는 내가 당일에 안알려준것때메 속상했나
싶어서 사과했는데 걔가 갑자기 “내가 왜 화났는지 너도 이제 이해하지?” 이렇게 말했는데 아 진짜 도저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 어느 부분이 화난거야 이러니까 “너가 민혁(ㄱㅁ)이랑 사겼잖아 맨날 나 몰래 카톡하고 내가 학기 초부터 좋아했는데 월월월 왈왈왈” 이렇게 씨부리고는 마지막에 나 사실 아직도 민혁(ㄱㅁ)이 좋아해 하고 끊었어......
아니 솔직히 유치해보일수도 있는데 난 진짜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그래.....혹시 이게 내가 잘못한거니? 근데 또 헤어지지말고 오래사귀래 아 진짜 도무지 모르겠네 조언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