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은 착찹하고 풀곳은없고.. 그래서 여기다가 글한번써봅니다...여기가 제일 냉정하게 판단해주실것같아서...
일단.. 5년정도.. 어머니랑 얼굴을 뵌적이없어요..
연락은 간혹하다가.. 저희집이 어머니 혼자 딸 둘을 키우셨어요 제가 한참어릴적에 이혼하셨구요.. 그래서 그런지 자식이 돈을 벌어오면 무조건 전부 부모한테 가는게 맞다 라는 개념이었어요.. 전 17살때부터 일해서 버는 돈 어머니한테 다 갔구요.. 휴대폰 요금정도는 알아서 내주실거라 생각했는데 3개월미납이라고 통신사에서 연락오더라구요.. 그때 어머니께 폰요금 내달라고했더니 돈다쓰셨다고.. 그래서 그때 가불해서 폰요금냈네요... 아무튼 돈문제로 어머니랑 언니랑 엄청 많이싸웠어요.. 돈을 준다고해서 우리한테 쓰지않으니까... 그렇다고 모으지도않으시고요.. 저도 그 문제로 싸우다가 19살때 집나와서 24살까지 혼자살았네요.. 그러다 혼전임신을하게되고 결혼식은 올릴 형편이 되질않아서 결혼식할돈으로 좀더모아서 더 좋은집으로 가자 ..해서 결혼식은 안올리구요.. 이제 막달이에요... 혼인신고하기전에 어머니께 뵈러가겠다고 연락하고 뵈러갔다가 알아서들살라고 좋게말씀해주셨고.. 그러고 혼인신고를 했죠... 근데 요및일전부터 대출을 받아달라고.. 2천정도만 빌려줄수있겠냐고 하더라구오.. 거절할수가없어서 알아보겠다고..그러고 알아봤는데 거절당했어요.. 그래서 거절당했다고하니 남편한테 부탁해보면 안되겠냐더군요..... 돈빌려달라고 그날갔을때 잘해준건가싶기도하고.. 아무것도 못해주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남편은 남편대로 곤란할거같고... 어떻게해야 서로 서운하지않게 거절할수있을까요.... 못난딸이라 해줄수있는게없어요... 뭐가 그리 급하기에 2천이나 되는돈을 빌려달라고하는걸까요... 어떻게 거절해야하나요.... 아이낳고 하면 돈드는곳이많아서 악착같이 모으며살고있는데... 어찌이리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