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에 결혼을 했어요
먼저 서로의 환경을 설명을 해볼게요
저희 집안- 부모님 두분 모두 적은 월급으로 아끼면서 살아서 집 두채, 자동차 두대 있음
남편 집안- 대기업에서 만나 여유있게 사시다가 아버님이 주식으로 상속재산까지 모두 날림 , 파산
저- 전문대 졸업, 4년재 편입, 자퇴
남편- 해외 명문대 중퇴 (집안사정), 사이버대 재학중 남편집안에서 지금 현재 학비를 내 주시고 있는 상태에요
그러면서 남편을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340정도 벌어요
저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결혼하면서 프리렌서로 일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 한달에 40만원 씩 벌어요)
결혼을 할 때 저희 집에서 거의 모든 것을 다 해주셨어요.. 남편 차도 사주시고, 그냥 집에 있는 모든 것이 저희 엄마가 해주신 거에요
시댁에서는 받은건 없어요 어머니는 매번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세요
얼마전에 어머니들끼리 만나셨는데 저희 엄마는 과일, 떡 선물세트로 젤 비싼걸 사가셨는데 시어머니는 빈손으로 오셔서 엄마가 들어갈 때 아빠 눈치가 보여서 참치 스팸 세트를 혼자 사가시고 들어가서 ‘이것봐 사부인이 주셨어’ 라고 아빠한테 보여 줫다고 했다고 해요..
그리고 세달 전에 남편이 갑작이 해고를 당하면서 두달동안 구직 활동을 했어요
저희 어머니가 돈을 주셨고 그 돈으로 아직도 살고 있어요.
남편이 처음에 그 돈 받을 때 꼭 갚자고 하더니 지금은 우리 부모님이 그 돈이 없으시면 힘든 상황이냐며, 좀 천천히 갚고, 본인학비를 이제 우리가 부담하자고 하네요 그리고 말씀은 안하셨지만 상황이 더 어려워 지면 돈을 보내고 싶대요
제가 말을 했어요 당신 집에 10만원을 보내면 우리 집에도 10만원을 보내는게 맞다
그러니까 눈물을 흘리면서 서운하대요
우리집이 그런 상황이면 본인이 그렇게 행동하면 어떨것 같냐고
그런데 저도 서운해요 꼭 우리 부모님 돈을 시댁에 드리는 모습인 것 같고 왜 우리가 사는데 우리 부모님이 계속 희생을 하는걸까 싶어요
그러니까 저보고 우리 집안 손해 안보게 하려고 하는게 너무 티 난대요
(그럼 손해 보는게 맞나..?ㅡㅡ )
4개월 전 제가 일을 그만 두고 집안일을 시작 했을 때, 해도 티도 안나고, 이게 내 직업이 아니였는데 이러고 있으니까 좀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어느 날 남편에게 설거지좀 해달라고 하니까 본인은 일을 하고 왔고 이건 너의 일이다 라며 우리가 맞벌이면 내가 하겠지만 그게 아니니까 제가 했음 좋겠다 하는거에요..
하루종일 집안일 하고 밥하고 기다렸는데, 맛있게 밥먹고 얼른 같이 쉬고 싶고, 데이트 하고 싶은 마음에 부탁을 한 거였고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서 부탁을 했어요
그런데 제게 그런 말을 하니까 내가 가정부로 시집을 왔나 싶어 내가 가정부야?? 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어제는 맞벌이를 하재요..
제가 내가 돈벌어서 자기 집에 드리라는 가야?
하니까 아니라고 잡아떼는데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기에 좀 뜸들였더니
돈도 벌기 싫고, 집안일도 하기 싫고, 자기 집안 손해보기도 싫지? 이러는거에요
계속 그런 말을 다 듣고 있다가 참다 참다 터저서 결혼 반지 창문 밖으로 내던지면서 난리를 쳤어요 내가 사기단도 아니고 저런 식으로 몰아가니까 너무 화나대요..
미안하다고 무릎꿇고 사과하는데 본인도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 그랬다는데
요지는.. 사실 시댁에 돈을 해주기 싫어요 남편 학비도 남은 일년 다 내주셨음 좋겠고
이유는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불쌍해요..
그래서 돈을 해드려도 반반 보내고 싶고,
근데 남편은 나중에 우리 상황이 좋아지면 용돈을 해드리면 그건 그래야 한다.
그런데 이건 용돈이 아니라 생계라서 안된대요.. 제가 이기적인거 알아요..
근데 그게 마음에서 기쁘게 그러자가 안되니까 솔찍히 마음을 말했더니 싸운거에요
시댁에 돈.. 어떻게 해야해요..? 조언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