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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읽어주세요. 저희 강아지가 폐사했습니다

보미 |2018.12.14 19:03
조회 136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10월 20일 인천 구월동 "ㄷㄱ살롱"이라는 강아지 분양샵에서 강아지를 분양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110만원으로 분양을 하였으며, 접종과 접종 시작부터 끝까지 사료를 제공해주겠다는 안내를 받았고 그날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온 후 아주 묽은 설사와 켁켁 거림이 있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아픈 강아지 아니냐며 의심을 하셨지만 저는 엄마가 강아지를 분양샵에 다시 데려다주라고 하실까봐 엄마한테는 괜찮다고 말했고, 분양샵에 얘길 했습니다. 강아지가 자꾸 설사를 한다고.
샵이 집 근처인지라 자주 방문해서 병원을 데려가야 하냐 물었지만 분양샵측에서는 병원을 가면 돈이 많이 나오니 본인들이 해주겠다면서 구충제와 주사를 몇차례 놓아 주었습니다.
그 후 강아지의 변이 괜찮아져서 별일 아닌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종종 켁켁거리고 급격하게 가래기침과 구역질, 구토를 하기 시작했지만 분양샵에서는 껌을 먹다가 잘못삼킨거 같다는둥 강아지는 튼튼하다고, 괜찮은거다라며 저를 안심을 시켰고 병원에 자주 데려가봤자 돈이라며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당시 강아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저는 분양샵 사장의 말만 믿고 병원이 아닌 분양샵에서 치료를 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병원을 데리고 갔고 병원에서는 폐렴이 의심된다며 약을 처방해주었습니다.
폐렴약을 2일정도 먹여도 증세가 나아지기는 커녕 더 심해져 새벽에 응급실을 데려갔지만 강아지는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이 모든 일이 1개월 20일만에 일어났습니다.
분양 1개월20일만에 강아지가 제 곁을 떠났다는것이 믿기지 않았고 심적으로 정말 많이 힘듭니다

저희 강아지와 함께 강아지를 분양받은 동네 언니의 지인 중
"ㄷㄱ살롱"의 동업자(도그살롱 사장의 측근)가 있습니다
그 언니와 동업자는 평소에 ㄷㄱ살롱에 대한 얘기로 연락을 종종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 강아지가 떠난 사실을 안 언니가 동업자에게 연락을 해서 어떻게 된 사실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동업자가 말하길 현재 "ㄷㄱ살롱"에 홍역이라는 바이러스가 돌고 있으며 그 바이러스로 인해 당분간 가게문을 닫고 가게 있는 강아지들은 모두 인터넷으로 분양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통화내용을 저는 언니 옆에서 듣고 있었습니다.
홍역이라는 바이러스는 강아지들끼리 접촉하지 않아도 공기중으로 감염이 될 수 있는 무서운 바이러스 입니다

사료, 접종 때문에, 그리고 자주 놀러오라는 ㄷㄱ살롱 주인의 말로 인해 저는 강아지와 함께
ㄷㄱ살롱을 자주 놀러 갔으며 그로 인해 홍역에 감염 되어 강아지가 떠난것인지

처음부터 몸이 약한 강아지였는데 잠복기로인해 괜찮아 보였다가 급격히 발병되어 떠난건지

진단할바가 없어 너무 답답합니다

하지만 애기가 떠나기전 증상이 홍역증세와 같았으며 병원에 갔을때 홍역의 가능성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ㄷㄱ살롱측에서는 계약서에 15일이내로만 보상이 가능하다라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절대 보상이 어렵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키트검사를 하지 않고 강아지를 분양을 하였고
(키트검사 얘기도 하지 않았으며, 강아지는 겉으로 봤을때 아픈지 건강한지 구별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본인들이 치료해줄테니 병원에 가지말라하여 병원이 아닌 샵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고, 결국 저희 강아지는 떠난것입니다.

처음부터 면역력이 약했던 강아지인 것 같은데 증거도, 진단 자료도 없기에 너무 답답해 미칠지경입니다

강아지가 떠나기 3일 전 평소와 다르게 너무 아파보여 병원에 데려가야하냐고 연락을 하니 그제서야 진단을 해보는것이 좋을거 같다고 얘길 하여

병원을 데리고 간것이였지만 그땐 이미 늦었을때였습니다..

"ㄷㄱ살롱"에서는 강아지 접종주사를 병원보다 저렴하게(1만원) 접종을 해주는데, 그 분은 수의사 자격증 없습니다
(저희 강아지 뿐아니라 그 샵에서 분양하는 강아지는 모두 샵에서 접종을 진행합니다.)

홍역바이러스 얘기를 듣자마자 ㄷㄱ살롱에 가서 얘기하고 싶었지만
동네 언니도 동네에서 사업을 하는 입장이기에 언니 입장이 난처해질까 얘기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통화녹음내역은 언니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저는 1개월20일동안 저의 애기처럼 사랑과 정성으로 열심히 키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버린 강아지로 인해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금 심경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ㄷㄱ살롱은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할 뿐더러 아무렇지 않게 또다른 강아지들을 분양하겠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불쌍한 저희 강아지를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이렇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꼭 도와주세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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