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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라는 이름의 인격살인

대한민국엄마 |2018.12.19 09:29
조회 62 |추천 0

못난 엄마의 하소연 좀 들어주시면 좋겠어요..어디에서도 맘놓고 말못하고 이런 곳에라도 쏟아낼 수 있다면 좋겠어요..

먼저 우리 아들은 초등4학년이구요.. 아직 병원이나 상담센터같은 곳에서 정확한 진단이 나온것도 아닌데 학교 선생으로부터 분노조절장애라는 말을 하는걸 들었구요.. 4학년담임은 정확한 신뢰성있는 기관이나 의사에게 진단받지도 않은 분노조절장애라는 말로 아이를 확신하고 몹쓸짓을 해왔다는 겁니다.

그 선생이 저에게 보여줬던 일지에 적힌 아이의 행동은 객관적이라기 보다 선생의 단편적인 관점에서 봐온 거 같았구요..난 아이에게 행한 그 선생의 살인적인 행위를 그 선생의 행동처럼 날짜별로 적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아이가 당해온것들을 내 입장에서 적어보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어떠신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1.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부딪쳐서 선생이 일의 진행을 묻는 때에 우리 아들의 말은 1도 안믿고 다른 아이들에게 일일이 확인하고 다른 아이들도 우리 아들의 말이 옳다고 했을 때에 "뭐...뭐.. 그래서 뭐 어쩌라고? " 하면서 아이를 흘겨보고 소리를 질렀다고 함.이렇게 아이를 먼저 의심하고 잘못판단했으면 그에 대해 미안하다는 일말의 인정도 없이 아이를 윽박지르는 행동이 과연 교육으로서 옳은 행동인가요?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게 옳은가요?


2. 아이와 친한 친구에게 "너도 00이랑 어울려서 양심이 없어졌냐"라고 함. 내 아이의 인격을 아주 무시하고 짓밟는 정도가 아니라 상대 아이에게도 있을 수 없는 모욕을 함으로 아이 친구관계까지 좌지우지하려고 함.


3.설문조사라고 하면서 '선생님 욕한 아이의 이름을 적어라' 이런 문항과 이런류의 설문을 조사하고 있었고 자랑스럽게 엄마도 부르고 아빠까지 불러서 보여주고 있었음. 왜 이런 조사를 하냐고 하자 이건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것이고 자기는 다운만 받았다고 하는데(거짓말이었음) 내용이 너무 조잡하고 도무지 공신력있는 학교나 교육계에서 이런 설문조사를 한다는게 믿어지지 않아서 주변 교사 친구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그런 일은 없었고 교감선생님과의 상담중에 일부 교사들 가운데 자기방어를 하기 위해서 이런 경우가 있다고 얘기를 들었음.하지말아달라고 부탁을 했음에도 자기는 해야겠다고 안할 이유도 안할생각 없다고 함.


4. 아이들 숙제로 클래스팅에 올린 글중 "어제저녁 선생님이 먹은 저녁은 무엇일까요? 적어서 오세요"라는 글을 보고 기가 막혔음.

어떤 교과목에서 어떤 단원에 이런 글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아이들이 자기를 중심으로 떠받들어주길 바라는 것 같아 보이고 싸이코같은 느낌이 들었음.

5. 아이가 학교를 무서워할만큼 아이에게 손가락으로 눈앞에서 노려보면서 흔들고 손가락질로 아이를 눈을 찌를듯 위협하고 협박을 했음.이 일은 몇몇 아이에게 똑같이 했었음. 자기 아들에게도 그렇게 교육하는지 되묻고 싶음.


6. 엄마로서 선생에게 아이에게 너무 심한거 같다고 했을 때 "그럼, 교육을 하지말란 말이냐?"라고 소리를 질렀음.

학부모를 존중해달라는 말 아님. 기본적인 인격의 틀을 벗어난 인간말종같이 보임.교육이라는 이름을 갖다붙이면 자기의 모든 이중적이고 잔인한 행동들이 다 포장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음.

7. 아이에게 아빠한테 이른다라고 협박을 하는데 정말 엄마보다 아빠에게 몇번이나 전화해서 오라고 하는데 아이아빠가 회사일이 많아서 외국으로 출장도 자주 다녀오는등 많이 바쁜 사람에게  자주 전화해대고 괴롭히고 있음


8.편견으로 얼룩진 교육을 하면서도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함. 아이는 괴로와서 공황장애까지 생긴거 같음.


9. 칠판에다가 '화를 참지 못하는 아이들'이라고 크게 쓰고서 우리 아들 이름과 아이 친구들 이름을 적어놓고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행동..이게 교육입니까?




이상의 행동 외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거 같은데 다 기억도 못하고 아이는 충격을 먹은 상태에서 가슴이 답답하고 토할거 같다고 하는데 위트라는 곳에 자살하러 간다고 글을 써놓은걸 아이누나가 보고 얘기를 해줬어요.

아이에게 확인하니깐 아이가 울면서 "은00 그놈 죽이고 나도 죽으려구요" 하는데 가슴이 털썩 내려앉았어요..그동안 아이는 학교를 죽으러 가는거였구나 싶어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싶어서 교감선생님과도 상담하고 막연히 기다리는 중인데 누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는 집에선 정말 착하고 머리도 명석한 아이인데 공교육에서 이렇게 짓밟히고 상처투성이가 되는 모습을 더이상은 못보고있겠어요.. 경기도 상담센터에 상담신청도 하고 나름 노력은 해보려는데 이 무너지는 가슴을 어떻게 잡을 길이 없네요.. 선생의 잘못된 교육방침이 내 아들을 죽이고 있어요. 사랑이 빠진 일방적으로 교육같지 않은 교육을 하면서  교사 자신이 의사도 아니면서 아이를 함부로 정의 내리고 이런 한국 교육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해요..

다른 엄마들에게 조언을 구한다는게 웃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도와주거나 내 편이 되어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선생은 교권이라는 이름으로 도와줄 선생들이 있겠지만 전 그렇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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