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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장 무시하는 사람들 많나요?

이회준 |2018.12.19 12:03
조회 3,384 |추천 25
추가내용
원래 ㅇㅇㅇ씨라고 부르는게 나을것 같아
그렇게 부르려고 했는데
직원들이 삼촌 이모라고 불려야지 라며
다른 청년사장들은 그런다고 하며
저보고 삭바가지 없다고 그래서
삼촌 이모라고 부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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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청년 남성입니다.
저는 제과점을 개업한 청년으로,
청년사장이 되었습니다.

제과점 운영하면서 인력이 구해지지 않아
초기에는 새벽부터 나와서 발효시키고
빵만들고 했습니다.

한 2개월 됬을때 너무 피로하고
힘들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도와주라고 사람좀 구할수 있겠냐고
물어보고 그랬습니다.

지인의 친구 아버지 소개 받아서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50대 아저씨
삼촌이라고 부르죠

카운터 직원은 대학생으로 구했다가
강의 들어야 된다고 빠지는통에
다시 구하게 되었는데

전업주부인 이모님이 맡아주십니다
일단 이렇게 3명이 제과점 일을 하는데

삼촌은 일단 제빵 경험이 그닥 없습니다.
빵공장 에서 일한 경력만 있을뿐
그래서 제가 일 가르치면서
일하고 있고요

카운터 이모도 주부일만 하다가
처음 일하시는거라 많이 서툽니다





진짜 고생해가며 가르쳐 주고 했죠






일단은 일은 안정화가 되어갑니다







근데 삼촌과 이모가 제말을 도통 들을려고
안해요


이모는 자기 맘대로 빵가격을 바꾸질 않나
삼촌은 자기 맘대로 빵을 만듭니다

나 : 단가가 안맞아요 이렇게 하면 적자나요
이모 : 이렇게 해야 많이 팔린다
니가 제시한 가격은 잘 안팔리다가
이제야 좀 팔리는구만

나 : 단가 안맞아서 적자 나요

이모 : 니같이 젊은 놈이 뭘 아냐




나 : 만들라고 부탁한대로 만들어주세요 빵이 이상하게
나오네요

삼촌 : 니가 뭘아냐 이렇게 해야 잘나와

나 : 이거 못 팔겠어요 모양좀 봐봐요

삼촌 : 못생긴 빵도 빵이다, 못난이빵 한번도 안들어봤냐
불티 나게 팔린다. 젊은것이 뭘 알아

나 : 손님들이 빵이 다들 이상하다고 안사가던데 뭐가 팔린다느거죠

삼촌 : 젊은놈이 왜 이리 나대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말에 자기들 맘대로
바꾸고 대충하고 하라는 대로 지시 안따라주고서

젊은것이 뭘알아 이럽니다





지금이라도 사람 다시 구할려고 하는데
삼촌 이모가 짜르면 노동청에 산고한다며
원래 사람 쉽게 못짜른다 이럽니다


지시 따라 주라고 하면
젊은것이 뭘 알아 이러는데
너무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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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용

자기들 친한 지인 방문하면
내 허락도 없이 지들맘대로 할인처리해서
팔아버림. 화내면 그럴수도 있지
삼촌하고 이모 말이 웃김
직원 할인도 모르냐 젊은놈이 그럼 못써
라며 타박함


전에는 손님 8명이 오셔서 바게트 하나에
크림치즈 토핑크림 샀음, 내가 크림치즈에
이거 저것 때려넣어서 개발해 만든 크림인데
바게트에 발라먹으면 맛있다고 사가기도함
가격은 2천원 받음

그 8명이 바게트 3천원 짜리 하나에
크림치즈토핑크림 하나 샀는데
하나만으로도 양이 부족한 없는데

삼촌이 내가 크림치즈토핑크림 하나 주는거 보고
사람이 몇명인데 하나 주냐 하면서
두개 더 꺼내서 내줄려고함

하나 구매 하셨고
저거 하나도 양 많아요 이랬더니
사람이 그려먼 못써 이러면서
사람이 말야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줘야지
하면서 지맘대로 토핑 크림 내주는거임...





매번 적자 난다고 하는데
서비스가 좋아야 사람들 더찾는다며
많이 많이 주라고 하면서
제말을 귓등으로도 듣질 않아요



방문하는 고객들은
이모 삼촌 행동 하는거랑
내가 젊다는 이유로
이모랑 삼촌이 사장인지 알음

몇일 지난 빵 들고 와서는
환불 해주라는 고객이 있었음

내가 안된다고 하니 사장 부르라고해서
제가 사장인데요 이러니까

전에 있던 사장은 해줬다며 그러길래
원래 사장 저고요
산지 삼일 뒤에 환불 못해드려요
빵은 조리된 음식이라 구매후 환불 하려면
시간 오래 지난뒤에는 안됩니다

냉장고 들어 놓으신거 같은데
더더욱 안되요 이랬는데


삼촌하고 이모가 갑자기
젊은 놈이라 몰라서 그럽니다
환불 해드릴게요 이러면서
환불 해드림.

제가 너무 화나서
사장 오더 없이 이러는거는 아니다
제품도 마음대로 가격 깍아서 팔고
빵만든것도 단가 생각 안하고 그렇게
만들면 적자나고 망한다고
했더니 서비스 좋아야 장사가 잘되지
이러네요


저도 손이 커서 덤으로 많이 챙겨주는
편인데 한술 더떠서 엄청 너무
거져먹기 씩으로 퍼주더군요


급여주고 전기세 수도세 다 내고 나면
남는게 하나도 없네요


통크게 많이 주고 손해볼 정도로
덤으로 챙겨주고 그러네요

양을 어마어마 하게 많이 주니까
손님이 늘긴 하겠죠
손님이 늘고 장사가 불티나게 된다해도
제게 남는게 없는데 이건... 장사가 아니라
기부? 후원?




바게트 하나 사는 손님한테 바게트 2개 주는
삼촌과 얼마전에 말다툼 했더니
삼촌은 젊은 것이 도덕도 못지키냐 그러면서
자기가 더 화냅니다



그냥 자를려고요




오늘 통보함



그랬더니 이모 삼촌 둘다 화내면서

소리 지르네요


오늘는 장사는 방금 접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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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장님들
청년이라고 이렇게 대하는 직원들 있나요
추천수2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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