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랑은 안맞지만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글 올립니다 ㅠㅠ
옛날 어금니에 씌었던 금니가 수명을 다해 여기저기 치과를 알아보다가
가까운데가 편할것 같아 동네치과에 진료를 받고자 방문하였어요.
엑스레이를 찍고 , 치위생사? 분인지 보조/상담해주시는 분께서
사진을 보시며 어금니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임플란트 해야할거라곤 생각지도 못해서 고민하다가
어차피 발치를 먼저 하고, 3개월후에 치료하는거라 발치 먼저 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지금 발치가 가능하냐 물어보니 의사 선생님께서 가능하시다 하여
발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 물어보니, 빠르면 10분~30분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마취를 하고 발치를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생각하셨던 것처럼 이빨이 잘 안뽑히시는지..
의사선생님께서 거의 5분에 한번꼴로 계속 크게 한숨을 쉬시며 중얼거리시더라구요...
입벌리고 누워있는 저로써는..
괜히 민망하고 죄송하고, 내 이빨에 대한 원망으로 ㅠㅠ 괜히 뽑는다고 해서 고생시켜드리는거
같아 입이라도 크게 벌리고 있자 싶어 누워있는데..
의사분께서 계속 한숨+짜증+원망하는 말투로
옆에 치위생사 분들께
"내가 이빨 뽑아도 된다고 했을때 말리지 그랬어~" 이러시는거에요..
그것도 정말 다 들리게...
그리고는 또 계속 시도하시다가 계속 안뽑히자.. 아~씨 이러시면서
"오늘 한해는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이러시면서 계속 한숨쉬시며
치위생사 분들께 괜히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이빨 뽑아달라고 애원한것도 아니고, 뽑아준다 하여 환자로 누워있는데..
굳이 다 들리게 그렇게 말씀하시는걸 들으니..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안뽑히면 오늘은 일단 가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입을 벌리고 있는 상황이고 마취가 되있어 일단은 기다렸고,
50분 가량 걸려 상황이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말도없이 의사선생님이 그냥 가버리셔서
오늘은 안되나보다 싶었는데
보조해주시는분이 끝났다하시더라구요..
(나중에 발치가 완벽하게 다 된거냐 물으니 조금 남아있으나 문제없다 하시네요.....)
의사분께서는 제대로된 원인+결과 설명도 없이
치위생사분께 뒷처리를 맡기고는 들어가셨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걸수도 있지만.. 뭔가 푸대접 받고 온 기분이라
기분이 안좋네요ㅜㅜ 임플란트는 다른곳에서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