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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신랑 밥상입니다

|2018.12.21 12:32
조회 36,199 |추천 127



밑반찬데이 밑반찬 만들어 놓으면
특별한 메뉴 없이도 밥 한그릇 뚝딱하니까 좋은거 같아요 ㅎ




신랑 최애메뉴 소고기 떡국이예요
다시물 내서 끓여주면 김치 하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일마치고 야식이 야식이 땡긴다기에 콩불하고
삼겹살 김밥 해서 같이 먹었어요
상추에 저렇게 싸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뒷날 아침 아침부터 라면 먹고싶다고 해서
다시물내고 라면에 한섬만두 하나 딱 넣고
남은 재료로 삼겹살 김밥 싸서 줬어요







고단한 저녁 술한잔 하고 싶다고해서
냉동실에 있던 닭봉과 윙으로 소금구이반
양념반으로 만들어줬어요 잘먹어주니 고맙기..




출근전 해동시켜놓은 와규꺼내서 규동 만들고
미소된장국 끓여냈는데 된장국 사진은 어딜간건지..





야간때는 제가 출근하고 없어서 못챙기니
먹으라고 끓였던 된장찌개예요
조개 안먹는 사람인데 조개까지 다먹었다네요 ㅎㅎ





시어머니께서 김장김치를 주셔서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개인적으론 김장김치에 미역국이 정말
꿀조합 같아요 아침이라 수육은 오버일거 같아서..




빨간 경상도식 소고기국 입니다
밥 한그릇 말아먹으면 몸이 따뜻해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27
반대수11
베플|2018.12.22 10:33
신혼때 소꿉장난처럼 신랑각시 놀이 정말 행복하죠. 아무도 없는 집에 신랑이랑 둘이 맛있는거 해먹고, 분위기 잡고 한잔도 하고, 영화도 보고, 얘기도 하고, 밤에 각자 집으로 가야하는 아쉬움없이 같이 자고, 새벽이든 밤이든 관계갖고 싶을때 즐기기도 하고, 임신해도 걱정없는 그 시절. 평생 제일 행복했던 시간 중 하나였던 듯. 그게 벌써 20년 전인데, 이젠 친구처럼 남매처럼 동업자처럼 이웃처럼 그렇게 삽니다 ㅎㅎㅎ 행복하세요~ ------------대댓이 들어와있길래 그냥 저도 추억삼아 더 써볼께요. 이제 고3올라가는 딸 하나 키우며 잘 살고 있는데요, 신혼때 우리 둘이 하던 소꿉장난 지금은 딸이랑 셋이 합니다. 근데 딸이 올빼미스타일이라서 분위기잡고 옷벗는 일은 없어졌어요. 아예 없어요.........ㅠㅠ.... 신혼때 많이*100000 하세욯ㅎㅎㅎ 원래 새벽에 즐기는 타입이었는데, 딸내미가 새벽까지 공부한다고 돌아다니고 그래서....작년 겨울에는 딸이 우리 부부 침대 밑 방바닥에 침낭깔고 거기서 잤답니다. 나머지는 다~ 셋이 같이 해요. 삼남매죠. 지금도 행복하게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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