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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2008년 11월에 결혼했드랬죠.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큰 시누가 남동생을 소개시켜줘서 일년도 채 연예를 하지 못하고 결혼했어요.
신랑네는.. 홀어머님, 큰누이, 작은누이가 계시고..
암튼.. 소개받을 때 큰시누가 그러더군요. 대뜸.. 내 남동생은 결혼할 준비 다 돼있고 여자만 있으면 되는데..
할아버지가....(아버님이 돌아가셔서 할아버님이 재산을 상속해 주신다는...)집도 3억짜리 사주셨고 재산도 30억 받았는데....
솔직히 헉~할 조건이죠... 평생 벌러도 30억 안될텐데..
그리고 그 큰시누를 직장에서 겪어봤기에 괜찮은 사람 같았고... 그 집안 이야기를 대충 겉으로 들을때는 별 문제 없고 화목할 것 같은... 그리고 울 신랑도 오랫동안 알아온 사람처럼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만남을 주선받고 결혼 준비를 하면서 재산은 개뿔.. 집도 한칸 없는걸 알았습니다.
말로는 할아버지가 주시기로 한 재산이 중간에 문제가 생겨서 조금 늦춰졌다는 겁니다.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솔직히 뭐..사람보고 결혼하지 돈보고 결혼합니까?
돈이 아무리 많아도 울 신랑 사람 됨됨이 아니다 싶었음 끊었겠죠..
그런데 결혼 직전 집을 구하러 다니고 집을 사는데...
전세로 살아야 한다는 둥.. 융자를 6천 껴야 한는둥 그런 소리가 나와서 결혼을 하네마네 좀 다퉜습니다. 솔직히 전 집을 가지고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컸습니다.
울 신랑 그냥 전문대 졸업에.. 직장도 변변찮아서 월급도 얼마 안되는걸 알았기 때문에..저도 맞벌이를 한다지만.. 평생 모아도 집 한칸 사기 힘들다는 현실을 알았기 때문이죠.ㅜㅜ
그래서 처음 약속하고 다르다..완강히 거부하며 집 매매 원하고 융자도 싫다 했더니..어머님 말씀.... 니 신랑이 집은 할아버지 한테 받으면 증여가 또 떨어진다.그것도 만만치 않다 ... 융자 껴도 그거에 대한 이자 하나도 신경 안쓰게 하고 3년 이내에 다 갚을 수 있도록 할테니 걱정말아라 하며 안심시키더군요..
그래서 또 바보같이 속고선 결혼했습니다.
암튼 그렇게 결혼생활이 시작됐는데..
아뿔싸!
결혼하고 보니..어머님이 밑빠진 독입니다.
돈을 계속 해놓으랍니다. 수준이 보통사랑 생각하는거랑 다릅니다. 몇십만원? 몇백만원?
오노~! 몇천... 몇억입니다.ㅜㅜ
결론부터 말하면 울신랑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돈 까지... 제돈까지 합쳐서 3억이상이 어머님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결혼할때 들은 이야기랑은 완전 딴판입니다. 융자 3년이내에 갚아준다하더니..그대로이고 차도 할아버지가 돈을 주셔서 현금으로 샀다더니...
알아버지가 주신 현금 1500만원 어머님이 낼름 가져가셔서 할부로 갚고 있고..
게다가. 현대 캐피털에서 신랑 명의로 대출 받은게 천몇백만원...
이자도 안주셔서 고스란히 우리가 다 갚았고..
신랑 생명보험 담보로 또 대출받아가셔서... 이자도 안주시고.. 또 우리가 갚고..
내 신용 담보로 3천 가져가시더니 몇번 갚더니 안주십니다.
그것도 제가 갚고 있고...
ㅠㅠ
그것 뿐만이 아니라..어머님이 신용불량자시더라구요.
그동안 신용카드를 신랑 껄 쓰고 다니셔서... 못갚은 카드값 때문에 울 신랑 계속 독촉 전화받아서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제가 다 갚아줬습니다. 한달에 500긁으셨더군요..
아니..사업하는 분도 아니고..일반 주부가... 한달에 500긁기가 쉽던가요?
사용내역 보니.. 무슨 아리따움 화장품 100만원..무슨 가든..무슨가든...
먹고 노시는데.. 500쓰셨더군요..
그렇게 이래저래 갚은 돈만 몇백...몇백이 몇천...
암튼.. 그래도 나보다 울신랑.. 내 눈치 보느라 더 힘들겠지..하는 생각에..
그래도 이래저래 살아지니깐... 스트레스 주지말자..이런걸로 싸우지 말자 하는 찰라에..
한달전 쯤 일이 또 터졌습니다
어머님 완전 왕초보시죠..운전면허증 딴지 2년쯤 되었을까요?
차 사고가 나서 폐차 시켰으니..대뜸 차를 사내놓으랍니다.
헉~!
그냥 길가시다가 논뚜렁에 쳐박혔다는데..큰 누이 남편...(큰고모부)말씀으로는 아마도 음주운전 하신것 같다고...ㅜㅜ
아니..왜 잘가던 길을 논뚜럼에 쳐박아서 차를 폐차시킬 정도로..
그정도 운전실력이면 솔직히 운전 안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암튼... 그렇다고.. 지금 차가 당장 필요하니 울 신랑보고 차를 사내놓으시라덥니다.
울신랑..지금껏 어머님께 들어간 돈 때문에 힘들고..내 눈치도 보였겠죠.
안된다 하니...
대뜸 제욕을 막하시더랍니다.
그년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냐..부터 시작해서..
___ 치마폭에 쌓여서 애미한테 이렇게 한다는 둥..
그년이 그렇게 똑똑해서 너를 이렇게 갈쳤냐면서..
이혼도장 찍어서라도 차 사가지고 오랍니다.ㅜ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겠다고..신랑한테 말하고선 제가 어머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님..사실 저희가 사정도 안좋고..그동안 어머님 밑으로 들어간 돈 갚느라 무지 힘듭니다.
차가 꼭 필요하세요? 하니.. 그렇답니다. 니들이 못사주면..내가 신용불량자니...명의만 빌려주면 돈은 당신이 갚으신답니다.
여태..당신이 갚으신다고 가져가진 돈 갚느라 힘들어 죽겠는것도 모르고 맘편히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안된다고.. 했더니... 전화를 훅~끊으시더군요.
그리고선 저는 시누이들과 상의를 했습니다.
어머님이 이레저레 차를 사달라고 하신다.. 당신이 운영하시는 식당 부식재료 사러 다니신다고 차를 사신다는데..
식당해서 얼마 버시겠냐..고생만 하시고..차라리..이번기회에 저희집에서 계시게끔 하면서 좀 돈사고가 안터지게 하는게 어떻겠냐 상의했습니다.
어차피 저도 둘째 낳고.(10월 초에 둘째 낳을 예정이거든요) 3개월 쉬고 나면 다시 복직할텐데.. 베이비시터비 한달이 80~90만원 나가는거 어머님 드리고 용돈좀 더 얹어 드리면서 우리집에 계시면 식당일 하시는거 보다 덜 힘드시면서 벌이도 더 있지 않겠냐 상의했드랬죠...
시누이들 다 찬성합니다.
엄마가 그렇게 까지 해서 미안하다고 둘째시누 제 앞에서 막 울어댑니다. 이번기회에 올케도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했죠..
다행이다..어머님..저러셔도 시누들이라도 제정신이여서 천만다행이다...라구요.
그리고선...
어머님 안됐고. 가엾다는 생각에..(매번 이생각에 돈을 해드리긴 했지만..)
중고차라도 사시라고..가진 패물 팔아서.. 180만원 겨우 만들어 중고라도..굴러가기만 하는거라고 하나 사시라고 돈 해 보내기로 결심했드랬죠..
어차피 초보라 여기저기 쳐박으면서 차 망가트릴텐데 새차 필요없을거란 생각했습니다.
하두 잔사고 큰사고 많이 내셔서 보험료가 할증이 붙어서 200만원이 넘었거든요..
보험료도 우리 카드로 매년 긁고선 하나도 안갚아 주시곤..ㅜㅜ
암튼 돈 보낸다고 전화드렸더니 대뜸.. 울 신랑 부터 저까지 욕을 하십니다..그것도 아주..상욕을...ㅜㅜ
"그 000 강아지는 왜 전활 안받어? 너도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시애미가 그렇게 우습냐? 이년아? "
헐..... 돈해드린다고. 전화드렸는데 대뜸 욕부터 하시니 저도 뚜껑이 열리더군요..여태 해드린건 생각도 안하시고... 아니... 우리가 빚진걸 안갚은것도 아니고.... 어머님 사내달라는걸 못사드렸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욕을 먹다니.....
그래서 이래저래서 전화를 못받았고..아마 신랑도 속상하니깐 전화를 못받은거 같네요..어머님...하면서 제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머님... 지금 어머님때문에 형제들이 멀쩡한 집안이 없습니다..큰 형님은 어머님 집지어 드린다고 본인 아파트 2억 5천짜리 빼서 어머님한테 보내드리고 월세 70만원 짜리에 살고 있지 않나요.. 저희도 힘들고요...정말 힘듭니다.
어머님..이제 이렇 돈이야기는 가족들끼리 안했으면 좋겠다 하니..
"니년이 나한테 뭘 해준게 있냐면서.... 그렇게 니가 똑똑하고 잘났냐? 이년아...개가 뜯어 먹을 년아.. 잘났다 이년아... " 뭐..이렇게 욕을 막 해대십니다.
그래서 저도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도대체 어머님..왜 그러시냐구..
자식새끼들 불쌍하지도 않냐구.. 아무리 자식이지만 이렇게까지 하는건 너무하신거 아니냐구..잘못되신거 같다는 생각 안드시냐구.........
저도 막 소리를 지르다 시피 크게 말했습니다
왜 울 신랑한테 욕하시고 저한테 욕하시는거냐구...
하면서요.
그랬더니..어머님 막 쏴붙이시고는 분이 안풀이는지 전화를 확~끊습니다.
그리고선 전화가 계속 울립니다.
전 회사여서 일을 해야했기 때문에..전화를 받을 수 없어서 통화거절을 계속 눌렀고..계속 울었드랬죠.
그랬더니.. 음성 메세지가 3~4개쯤 확~들어옵니다.
욕을 막하시더군요.... 마지막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선... 제가 그랬습니다
"어머님..이제 전화하지 마세요. 저 어머님하고 더이상 얘기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선 더 큰 일이 여기서 부터 터졌습니다.
어머님.. 둘째 시누한테..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서 거짓말로 막.. 제 욕을 하셨더군요..
그년이 나한테 인생 이렇게 살지 말라 그랬다는 둥 똑바로 살라 그랬다는 둥..
내가 예전에.. 도박하고 다닌 이야기, 집 몇채 해먹은 이야기 과거 이야기 꺼내면서 나를 욕했다는 둥... 무시했다는 둥..
소리소리 지르면서 다시는 자기한테 전화하지 말라고 그랬다는 둥....
그 소릴 들은 둘째 시누 제 면전에서 욕해대기 시작합니다.
다짜고짜 이럽니다.
"너 울엄마한테 뭐라 그랬어?"
이건 뭐임? 죄인 취조하나?
"너 울엄마한테 ~~~~했다며 ...니가 일찍이 울엄마 무시하고 잘 못하고 못돼 쳐먹은 년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내 동생 불쌍해서 내가 지금껏 참았거든..근데 이번에 못참겠어"라고 합니다.
헐......
"내 동생도 기하나 못펴고 너랑 사는거 불쌍해서 못보겠고. 너땜에 니네 친정 맨날 가있는 동생 보고싶어도 못보는거 속상했고.. 명절때 마다 우리 오면 너네 없더라? 친정에 가느라고? 내가 내 동생도 너땜에 못봐야 하냐?"
"너 울엄마한테 하루에 몇번씩 전화드렸어? 김치며 된장이며 퍼먹는건 좋아하라 하면서 울엄마 한테 어떻게 했어?"
"나도 시어머님 모시고 살아도 너처럼은 안했어.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들어가는 돈 하나도 아깝지 않았고 어디 나가더라도 꼭 식사하셨나 전화해서 물어보고 했어...근데 넌 뭐냐?"
"니네 부모님이 이혼하라고 하는건 괜찮고 울 엄마가 이혼하라고 하는건 안되냐? 넌 무슨 이혼이 방패냐? 무슨일만 있으면 이혼을 방패막이 삼아 얘기하냐?"
"니가 뭔데 어른이 잘못된걸 얘기해..니가 뭔데 어른을 고치니 마니 하고 있어?"
"니가 뭔데 우리보고 엄마하고의 연을 끊으니 마니 하라고 하고 있어?"
이럽니다.
어머님 도박 얘기와 어느동에 무슨 집이 어머님 때문에 여러번 넘어갔다는 이야기는 이번에 처음 들은 이야기라 저도 놀랬습니다.
그리고
저도 맞벌이에 아이 키우는 사람입니다. 매일 몇번씩 시어머님께 전화드리는 며느리가 이땅에 몇이나 됩니까? 그게 그렇게 쉽습니까?
살다보면 바쁘니 전화 자주 못할 수도 있죠... 친정 엄마한테도 못하는데......
그리고 시누 시어머님 처럼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내는 병원비랑..
아무이유 없이 끝도 없이 돈 퍼대는 거랑 같습니까?
당연히 병원에 입원하셨으면 병원비 아깝지 않게 치료받으실 수 있게 제가 했겠죠...그돈 아까워 했겠냐구요..
난 그렇게 했는데 넌 그깟 돈 왜 아까워 하냐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같이 시어머님이랑 살면 당연히 밖에서 제 끼니 해결할 때 어머님 걱정돼서 전화하게 되지 않나요?
저도 그랬을텐데... 그걸 대단한 일인냥...자긴 그렇게 하는데 넌 왜 못그러냡니다..
그리고 ... 이혼이 방패라....
저희가 사실 결혼 전부터 저희 부모님 반대때문에 무척 애를 먹었습니다.
종교가 달라서요. 저흰 기독교. 저희 신랑쪽은 불교였거든요..
그런데 어찌저찌 설득하고 해서 서로의 종교는 인정해 주기로 하고 서로 집안에 가면 그 가풍에 맞춰 주기로 약속하고 결혼을 했죠.
그런데 저는 시댁가면 제사음식도 하고 제사도 지내고 절도 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노력했죠.... 하지만 저희 신랑은 교회를 가기는 커녕 저하고 울 엄마, 제 딸이 교회나가는 것 조차도 싫어했습니다.
어느날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제 딸 세례를 받게 돼서... 제가 신랑한테 부탁했습니다.
내가 피아노 반주도 해야하는데 애기를 데리고 있을 수 없다... 낯도 가려서 자기가 잠깐동안만 교회 밖에서라도 애기를 안고 있다가 세례받을 때 내가 데리고 들어오면 안되겠냐. 부탁했던데.. 기분이 나빳는지... 싸우게 됐습니다.
리모컨을 던지며.. 이번엔 정말 못참겠다. 이혼하자~! 덜컥 이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 그동안 참았던 마음을 부모님께 털어놓았더니..되려 저를 혼내십니다. 이럴걸 몰라서 반대 하는 결혼을 했냐면서..
그래도 저희 신랑한테는 한마디 말씀 안하시고 그냥 돌아가시면서 너희 시어머님하고 의논해봐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어머님 하고 의논했던걸 ...... 시어머님은 둘째 시누한테 얘기하면서 걔네 부모님은 이혼하라고 했었다 그때..이러면서... 하는 얘기가..
너네 부모님이 이혼하라는건 괜찮고 울 엄마가 이혼하라고 하는건 안되냐면서 따져 묻습니다.
헐...참...
아니..차 사달라고 하는걸 못사드려서 ...그럼 이혼이라도 해서 차 사가지고 와라 하는 시어머님과..
종교 문제로 다툰 딸래미 부부 사이에 끼어 들지도 않고 사위한테 한말씀도 안하시고 그냥 돌아가신 울 부모님...
이게 같은 경우랍디까?!
한마디로 어이가 없는거죠...
그리고
저희 신랑이 운동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니. 살이 자꾸 찌길래 제가 하라고 처음에 권유했드랬죠.
배드민턴을..
그랬더니 푹~빠져서 그야말로 미친듯이 쳤습니다.
결혼해서 아이 바로 생기는 바람에 낳았는데도.. 저녁에 퇴근해서 아이를 보기는 커녕..
매일 저녁 새벽을 배드민턴을 치러가고..
오죽했으면 옆 아파트에 같은 배드민턴 동호회하는 남자네 부부는 쟤네는 저렇게 잘 가게 하는데 넌 못가게 하냐면서 부부싸움 까지 했겠어요?
암튼..그렇게 나가게 하고..요즘엔 둘째 생겼는데....
골프에 미쳐서 .. 정말 저녁마다 미친듯이 골프치러 나갑니다.
그래도 한마디 안하고 본인이 하고 싶다는거니깐.... 하고 보내줍니다.
모든게 다 그렇게 울 신랑 중심으로 돌아가고..
저도 맞벌이 하는 터라 사실 봉급이 신랑보다 맞습니다.
그래도 온전히 저를 위해 쓰는 돈은 하나도 없고 울 신랑 하고 싶다는거 다 사주고 시켜주고 아이 중심으로 사는 저에게
못돼 쳐먹었답니다.
한달에 어머님이 저질러 놓은 빚 이자 갚느라 100만원 이상 꼬박 지출 되는데도..
어머님한테 해준게 뭐 있으며 왜 그렇게 못돼 쳐먹었냡니다..
그리고선 어머님 잘 못 된걸 잘못됐다고 넌 말도 하지 말랍니다.
해도 자기네가 한답니다. 넌 그냥 돈해달라 하면 돈이나 해놓고 엄마 잘못됐다는 말도 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합니다.니가 뭔데 어른을 고치니 마니 해... 그럽니다.
그리고 제가 그랬었습니다.
"형님.. 이건 정말 자식들이 어머님을 고치지 못하면 모두다들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정말 이런 말씀 드려서 연을 끊는다 하는 한이 있으셔도 말씀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했던게..
=>"니가 뭔데 울 엄마하고 자식들 연 끊으라 마라야.."라고 합니다.ㅜㅜ
아..다르고 어..다른건데..
참내..
아주 작정하고 나를 한번 죽여보겠다는 식으로 대드는거죠....
자기는 시댁에 있다가 친정올때.. 저는 친정가면 안됩답니까?
명절 당일날.... 경기도(시댁)에서 강원도(친정)까지.. 오후 2~3시 넘어서 출발해도 밤 10시나 가까이 돼서 도착하는데.. 그거가지도 뭐라합니다.
그리고 친정이 울 집 옆으로 가까이 이사오셔서...
주변에 아는 사람 하나 없으실텐데..우리가 자주 가서 말벗해드리고 친구해드리는게..
둘째 시누는 못마땅 했나봅니다.
니네가 친정에 하두 자주가서 내가 동생을 볼 수가 없어~라고 욕합니다.
그게 욕할 거리입니까?!
큰 시누도 충청도(본집)에서 전라도(친정) 무주까지.... 매주 가시더만..
그건 괜찮게 보이고??
그렇게 죄인 취급 당하듯... 전 말도 못하게...... 다다다닥~~책상을 손으로 쳐가며 손가락질 하며.. 어른이 말하는데 따박따박 말대꾸라면서.. 말한마디 못하게 하고...쏴붙이던 둘째시누..
정말 정떨어졌드랬죠.. 뭐..저런 이중적인 인간이 다 있나 싶은 생각에..
그리고선.. 신랑한테 말했습니다.
어머님. 시누. 저러는데.... 나 ... 정말 마음이 많이 상했다..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
했더니..신랑이 이해를 못합니다.
그래도 얼굴은 보고 살아야 하지 않겠냐면서..
에휴~~제가 이런 남편 하고 사네요.
암튼. 그렇게 까지 해놓고 둘째시누....저한테......그럽니다.
내가 그렇게 까지 했는데.. 기여코 울 엄마한테 미안하단 사과 한마디 안하는거야? 싸가지 없게??
대체..제가 뭘 사과해야 하는겁니까? 제가 큰소리로 어머님께 잘못됐다고 말한거요???
사과해야 한다면 그게 사과할 거리이겠죠~
그러는 둘째 시누는 저한테 사과 한마디 없으면서...
아니..본인들은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릅니다..지금도..
암튼..몇일전 아버님 기일에 또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아버님 기일에는 가야하지 않겠냐구... 신랑이 그러길래...
저는 어머님 누님 얼굴 볼 용기도 나지 않고 속상해서 못 보겠다.
가고 싶지 않다.. 대신 음식거리는 내가 다 해서 보낼테니..(10월 초에 애 낳을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그거나 갖고 올라가고 할아버님 할머님께는 잘 말씀 드려달라 했더니...
신랑 대뜸... 화냅니다.
그래서 저도 몇시간 생각끝에 신랑한테 물었습니다. "내가 안 가면 자기가 다른 식구들..작은어머님들이나 조부모님께 좀 난처할까?" 내가 왜 안왔는지 모르실텐데,,"했더니..아무래도 그럴것 같다네요..
그래서 그런 큰맘 먹고 가겠다 했습니다. 저는 정말 그 자리에서 어머님 둘째 시누 얼굴 보는게 죽기 보다 싫은데 말입니다... 가겠다고 했습니다.
대신 가서 어머님께 살갑게 말걸고 인사하고 하는건 못하겠다고..
가서 "저 왔습니다"하고 모든이들에게 인사는 하겠다 했더니..
울 신랑..
"그럴거면 가지마.. 대신 나도 이제 너네 집에 안가. 너네 부모님 안볼꺼야 그렇게 알아"
라고 합니다.
내가 왜 그래야 하냐구.. 울 엄마 아빠가 당신한테 뭐 잘못한거 있냐구...했더니..
'"없는데.. 이제 나한테 잘해주지도 말라그래" 대뜸 그럽니다.
그래서 그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있어? 라고 했더니..
그래.. 그럼 이번에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자...이럽니다.
내가... 그건 무슨뜻이야? 이혼하쟌 소리야?" 하니깐.. 그러잡니다.ㅜㅜ
그래서 제가 그럼 양가 부모님들 다 모이자고 했습니다. 모두 모여서 우리 이야기 들어나 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절 이해해 주는것만 같았던 큰 시누 하고 먼저 이야기를 했습니다. 신랑이 이러이러 해서 양가 부모님 모이자고 했다..그러니 "이혼할 마음이 결심이 서서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든거야? 왜 내달리기만 해? 해결도 못할거면서 왜 일만 크게 만들어? 너 가끔 너무 무서워..성격이 무서워 가끔 나한테도 코너에 몰때 있었는데 난 참았거든.."
이럽니다...헉~~~~이건 또 뭔 소리임??
아~~이혼소리 나오게 신랑을 제가 코너에 몰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혼하겠다는 소리로 양가 부모님 다 모았다는 겁니다...
아니.. 그 쪽 집안 식구들은 싸글이 앉아서 저를 삿대질 해가면서 잘못하지도 않은 얘기로 욕하는데... 한번 보고싶었습니다. 울 부모님 앞에서도 둘째누나....어머님 뭐라 할 수 있는지.. 저번에 나한테 한것 처럼 할 수 있는지 한 번 보고 싶기도 했죠...
제가 이런저런 말하니 큰 시누가 " 너 한번만 그렇다고 인정하고 져주면 안되냐?" 이럽니다.
아니..인정할게 따로있지 내 잘못도 아닌데 내 잘못으로 인정하라는 겁니까?
그러는 정작 잘못한 본인들은 인정하지도 않고 밀어 붙이고 있는데 누구한테 지금 인정하라는 겁니까? 하고 되물어 보고 싶었지만 차마 입이 안 떨어지더군요.. 더 싸우고 싶지 않아서...
이번일 겪으면서 또 한가지 사건이 있었던데..
아무래도 어머님한테 집 담보로 뭔가가 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끊이질 않길래..주택 등기를 떼어보니...
세상에~집 값이 그당시에 1억 9천이였는데.. 융자가 1억 3천 2백이 잡혀있는게 아니겠어요? 결혼전 날짜에?
그래서.. 이게 뭐냐고 따져물었더니.. 엄마가 속이고 결혼하라고 했답니다. 어차피.. 할아버지가 다 돈 주실거니깐.. 우선은 3년만 버티면 된다면서..
그리고선... 세상에 그렇게 융자를 받고 결혼을 몰래 시켰는데..알고봤더니..
신랑은 할아버님이 집사라고 8천 주신줄 알고 있었고. 내가 할아버님께 물어봤더니..
할아버님은 1억 2천을 보냈답니다. 중간에서 4천이 사라졌는데..
다 어머님 소행이였던거죠.
그것도 중간에서 아들 집살걸 떼먹으시곤.. 아들을 속이고 며느리를 속이고 결혼시키셨던건데.. 지금와서 하시는 말씀이..
제 예단 패물 같은거 하느라 다 썼으니..떼먹은거 없고. 다 금액이 맞는다는 겁니다.
ㅠㅠ 정말..미쳐버리겠습니다.
어머님이란 분이 어떻게 저럴수 있는건지..
그래도 울 부모님 그 사실 아시고선 노발대발 화내시기 이전에..
"이서방이 그 사실 감추고 여태 4년 동안 얼마나 전전긍긍했겠냐.. 적은 돈은 아닌데.... 마음을 헤아려 줘라.."
이렇게 까지 말씀하신 저희 부모님이신데..
이젠 안보고 살테니 잘해주지 말라고 하십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믿었던 신랑마저...
저는 이제 누굴 믿고 살아가야 한답 말입니까?
잘못하는 누나, 엄마를 보면서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하지말라고 해줘야 할 남편이 오히려 이혼하자 하니..
그동안 해준건 고맙단 말도 못듣고 저는 신용이 바닥인 채로 빚만 끌어안았네요..
저 쪽 집안..개념 없는 집안 사람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결국은 제가 다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일단락 됐습니다.
시아버님 제사에도 가야했었고....
딸래미와 뱃속 아이를 생각해서요... 이혼은 도리가 아니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쪽 집안 사람들..
그럼 그렇지. 울 아이들, 내 동생이 세게 나오니 꼬리를 내리네...생각하며 저에게 진정어린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ㅜㅜ
이혼해 이혼해 펄쩍 뛰던 둘째 시누도 ..정말 불쌍하죠.. 어쩜 저렇게 생각이 없는지..
자기때문에 동생이 이혼하게 생긴줄도 모르고.. 내동생 불쌍해서 어쩌니...
동생아 사랑한다..요러고 있네요~참내~~
자신이 동생 인생 책임져 준답디까? 지들은 또 지들대로 살아갈테고...동생 이혼시키고선 나몰라라 살거면서...
시아버님 제사때도 가서 완전 종같기도 하고 하인같기도 한.. 뭐 그랬었습니다.
교실에 앉아있는 왕따마냥..
배는 남산만해서 곧 아기가 튀어나올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설거지를 다음날 몸살 날 정도로 해댔지요. 말로는 하지말라 하는데... 뭐..자기들 끼리만 맛있는거 해서 나눠먹으려 희희낙락...
저는 앉을 자리 설자리도 찾지 못한채 밖에서 한시간을 방황하기도 했고.. 울기도 했고..
그래도
다..자기들이 잘한 줄 압니다.
뭐가 본질적으로 잘못된줄을 모르고 있네요~
이런 시월드 들어나 보셨나요???ㅠㅠ
저는 지금 아이 낳을때가 다가와서 친정에 와있습니다.
남편 얼굴 보기가 서럽더라구요....
아직까지 남편은 뭐가 잘못된지를 모르고 있습니다.미안한 내색도 없구요.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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