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평범한 학생이야 !
방탄을 좋아하기 시작한건 2014년에서 2015년 넘어갈 때쯤이였어
그냥 음악방송에서 우연히 보게 된 무대에서 정말 마지막인듯이 퍼포먼스를 하던 모습에 나도 모르게 관심이 가게 됐어
그래서 유튜브로 무대영상 등 방탄에 관련된 것들을 찾아 보다가 입덕하게 됐고 지금까지 그 마음이 이어져 오게 됐어
방탄을 좋아하기 전부터 많은 아이돌들을 좋아했지만 그 느낌과는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었어
그전엔 잘생기고 무대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마냥 좋아하게 됐지만
방탄은 좀 달랐던 것 같아
당연히 잘생기고 무대도 멋있지만 항상 방탄이 이야기해오고 강조해온 이야기들이 나에게 너무 크게 다가오게 되었어
팬들은 잘 알겠지만 epiphany , Answer : Love Myself 등 나 자신을 사랑하라 라는 뜻이 담긴 노래들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정말 뒤통수를 한 대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어
특히 Answer 에서 슈가 랩 가사 중에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 “니가 내린 잣대들은 너에게 더 엄격하단 걸” 이 가사를 듣고 정말 먹먹했던 거 같아
평소에 나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남이 나를 사랑해주길 바랬던 적이 많았던 나여서 이 가사가 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
방탄은 나에게 나를 더 사랑하고 가꾸고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존재 중 하나야
그리고 방탄의 무대와 퍼포먼스를 볼 때마다 저 높은 정상에 있는 저들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들게 해줘
얘기가 길어진 거 같은데 그냥 방탄에게 이 말을 직접 전해주지는 못하지만 너무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어
나 조차도 나를 사랑하지 못했던 나를 이렇게 바꾸어 줘서 고맙다고 그러니까 당신들도 자기를 사랑해도 되고 당당해도 된다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어. 긴글 읽어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