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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송년회 공짜로 해달라던 남편 후기에요

|2018.12.24 14:25
조회 309,820 |추천 828
안녕하세요 회사 송년회 공짜로 해달라던 남편 때문에 글 올렸었는데후기 남겨달라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이 계셔서 후기 남겨보려고 합니다..이어지는 판 해달라고들 하셔서 내용 복사후에 붙여넣기로 다시 작성합니다. 금요일에 퇴근 후 저희 가게로 오겠다고 했었고 제일 바쁜 시간대에 찾아와서는 저를 불러내 가게 앞에서 몇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남편이 했던 요구(처가에서 공짜로 송년회를 시켜달라)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요구였으며 평소에도 우기거나 억지 부리는 것이 심해서 반복적으로 다투다보니 마음이 많이 식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였으니 갈라서자고 제가 선언했고, 남편도 그러던지 말던지 알아서해라고 했었습니다. 이게 금요일에 있었던 일이구요.  그리고 토요일.별안간 저에게 연락을 취해옵니다. 진짜 그렇게 고집 부릴거냐는 식으로. 이번에 내 기를 세워주면 나도 어련히 알아서 잘 할텐데 꼭 그런식으로 융통성 없게 해야 속이 시원하냐, 본인을 가장으로 생각하긴 하는거냐며 장문으로 카톡을 보내옵니다.. 저는 주말에도 일 합니다. 주말은 더 바빠서 장문으로 보낸 카톡들에 제대로 답장도 안했고 솔직히 제대로 읽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열이 받았는지 또 가게로 찾아왔고 그 과정에서 저희 부모님께서도 다 알게 되셨죠.. 부모님께서도 상식밖의 일이라며 이번 일이 비단 처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시고 오히려 갈라서기를 원하셨으며 그 뜻을 남편에게도 내비추셨어요. 그 뒤로 남편이 태도를 돌변하여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사실은 비자금 때문에 그랬다, (제 생일이 1월인데)좋은 선물 해주고 싶어서 그랬다고..ㅋㅋ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회사측에서는 정당한 비용을 지불 할 예정이였다고 합니다. 남편이 먼저 저희 가게를 언급했었고, 모두들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고해서 송년회 장소로 하자는 이야기가 오갔고, 제가 회사 내부 사정은 잘 모르지만 현금으로 결제 할 예정이였으며 그 돈을 저희 남편에게 주기로 했었다고 합니다.한마디로 비자금 명목으로 돈 챙기려는 심산으로 저에게 공짜로 송년회를 하게 해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했었던 것이죠.50만원대 금액입니다. 꼴랑 50만원대 금액 꿀꺽하려고 저희 부모님과 저를 그렇게 무시하고 상식밖의 행동을 했던거였죠. 비자금을 위해서든, 비자금이 핑계였든..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로 온갖 정이 떨어져서 이 사람과 더이상 살 부대끼며 사는건 못하겠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다만 혼인신고를 하지는 않았지만 사실혼 관계가 인정되어 조금은 복잡해질 것 같습니다만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댓글 중에 ㅉㅉ라는 닉네임에 대해 많은 분들이 남편이냐고 언급해주셔서 보게되었는데 그 사람이 맞는 것 같습니다. 평소 말투랑 매우 흡사하고.. 확실하진 않지만 맞는 것 같네요.다만 5명인데 그냥 해주지그러냐~ 이런 댓글은 그 사람이 아닐겁니다. 제가 이전 글에 5명이라고 적었던 것은 예를 들기 위함이였고 정확한 인원은 5명이 아니기 때문에..   모쪼록 조언해주신분들 또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조금 이르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가합니다

자작논란이 많아서 추가합니다

1. 왜 5명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으나 5명 아니라고 말씀 드렸고 저희 가게 코스별로 가격 다르지만 5명이라해도 50만원대 나올 수 있습니다. (주류 값 제외)
2. 경비 처리에 대해서도 말씀이 많으신데 저는 후기 작성하면서 애초부터 ‘내부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회사측에서는 현금으로 지급 할 예정이였다’고 썼습니다. 길게 설명하기 복잡해서 저렇게 작성했던것인데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 드리자면 (예를들어)10명의 인원이 6만원 코스요리를 택했고, 그렇다면 60만원이 됩니다. 물론 주류 값 제외입니다. 남편 본인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풍족하게 대접하겠다고 나서서 직원들 개개인 현금으로 각출 (총 50만원) 예정이였던거고 이 회사가 왜 직원들이 송년회비를 걷어야하는지, 오너가 회식비 지원을 안해주는건지? 저는 그런 자세한 내부사정은 잘 모릅니다.

첫글부터 조언해주셨던 몇몇 고마우신 분들께서(닉네임이 기억납니다) 자작이 사실이냐고 댓글 달아주셔서 이렇게 글 내용을 더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네요 글을 꾸며낸게 절대 아닌데 믿지 못하시는 분들께 강요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세상엔 참 믿기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조금 이르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수828
반대수22
베플|2018.12.24 14:30
헐... 사실 회사사람들도 참 염치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밥값을 자기가 꿀꺽하려고 했다니 참 어이없어요. 헤어지기로 하셨다니 잘 결정하신것같습니다.
베플ㅇㅇ|2018.12.24 14:29
혼인신고 안해서 다행이네요 50만원이 뭐라고 처갓집하고 회사하고 양쪽을 속이냐 찌질하게
베플ㅇㅇ|2018.12.24 14:34
좋은 선물은 개소리고, 지가 그냥 그 돈 꿀꺽하려고 ㅈㄹ염병을 떤 거네요. 찌질한 새끼네ㅡㅡ
베플ㅇㅇ|2018.12.24 23:30
ㅋㅋㅋㅋ그 와중에 실제 가장은 와이프인데 지가 가장이라고 왜 대우 안해주냐며 억지 부리고 처갓집에서 돈 50뜯어다 지 주머니에 넣지 못했다고 난동부림ㅋㅋㅋ 이혼소리 나오면 쓰니가 겁먹을줄 알고 이혼소리 냈는데 막상 진짜 돈 한푼 못받고 이혼당하게 생겼으니 설설 기는거 정말 역겹다 정말.,
베플ㅡㅡ|2018.12.24 15:47
그돈으로 직원들이 더 놀자고 한거겠지.. 개뿔 아내 선물을 해주려고 한거겠어.. 남편 대가리에서 나온 생각은 아닐꺼고.. 분명 말 나오다가.. 직원들끼리 돈 꿀꺽해서 더 쳐먹고 놀려고 대가리들 모인 생각일듯...회사가 미쳤다고 저런식으로 직원 돈주고 할까.. 절대 혼자만의 꿍꿍이는 아닐듯.. 아내가 쎄개 나오니 지도 쎄개 들이박다가 장모님과 장인어른까지 나서시니 아차 싶어서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로 위기 모면하려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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