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당
거두절미하고 남친이랑 저랑 2살차이나고(둘다20후반) 각자 직장 있구요. 이번에 남자친구 생일겸 여행왔습니다. 음슴체갈게요 평소에 장거리라서 주말데이트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가기 정도로 하다가 2박3일 여행을 처음왔는데 진짜.. 하 일단 음식부터 기분상하게함. 예를들면 시장에 이런저런 간식을 사는데 내가 아 오징어튀김 맛잇겠다 이러면 안돼 이런식으로 하고 감. 진짜그거 몇푼한다고 사람 기분상하게ㅡㅡ 그러고 지 쳐먹고싶은건 삼. 뭐지?ㅋㅋㅋ 그 후에 다음날 밥먹고 생일이라고 타지에 레터링 케이크도 맞춰놔서 그거 가지러 가야하는데 서프라이즈 해주고싶어서 내가 가고싶은 카페가 있는데 잠깐들르자함. 차로 10분정도.. 근데 왜 거길 가고싶냐며 짜증을내는거임;; 개눈치주고.. 아 피곤해 이럼서.. 아니 여행가서 솔직히 가고싶은 카페도못감? 그러면서 가고싶은데는 왜물어봄? 이렇게 개눈치줄거면서.. 그래서 결국 하도 눈치주고 아니 대체 여기 카페가 이렇게많은데 거길왜가고싶냐며 g랄을 해대길래 솔직하게말함. 니케잌 가지러 가는거라고ㅡㅡ 그니까 진작 글케 말하지..이지.랄 아니 그럼 지케잌은 가지러가도되고 내가가고싶은 카페는 가면안됨? 근데 저게 밥먹고 직후에 계속 눈치준거라 내가 밥이 체함. 그래서 케잌 픽업하고 편의점가서 소화제를 사먹고 호텔들어옴. 오자마자 눕더니 지 친구들한테 안부전화를함(어이x) 그러더니 옷입고 갑자기 나갔다온다길래 어디가냐니까 걍 나갔다온다함. 뭐지...? 그러더니 거의1시간 후에 치킨한마리 사가지고들어옴;; 난또뭐라고.. 심지어 체한사람한테 그걸 같이 먹자고 사왔다함 혼자 잘 쳐묵더라.. 나 안먹으니까 우걱우걱 쳐먹으면서 죽이라도 사다줄까? 이지랄하길래 됐다하고 티비보다가 지도 다먹고 눕길래 케이크 불켜주기도 싫어서 걍 불끔. 저놈은 지 쳐먹은 치킨도 안치워서 냄새 조카 풀풀 풍기고 혼자 삐져서 벽보고 자빠져자네 ㅋㅋㅋㅋ 후.. 솔직히 선물도 준비했는데 환불하고 케이크도 니 혼자먹으라고 싸주려고함. 왜만나냐고 하면 여태까지 저정도로 진상부린적이없어서 나도매우당황스러움.. 아무래도 이별여행이 될거가튼데 여러분들도 꼭 남친이던여친이던 2박3일여행 가보세요.. 기본배려, 습관, 성격 다나오네요.. 그리고 저 사자직업인데 그냥 이것저것 안따지고 사람 좋은것같아서 만난거예요(제가능력적으로나 딸리지 않는다는걸 얘기하는거임) 근데자꾸 저를 누르려고해요 대화할때.. 제가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못받는다는게참.. 저 솔직히 연애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예요 그걸 이사람도 알구요. 근데 이렇게 크리스마스에 기분 팍상하네요. 괜히 쟤도 지생일인데 기분 상했을까 안타깝다가도 열받고.. 호텔에서 저놈은 코골고 자빠져자고 저는 옆에서 혼자 맥주마시면서 티비보다가 씁쓸해서 맨날 눈팅만하다가 푸념하듯 글남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