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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해결책 좀

복수할거임 |2018.12.27 01:24
조회 184 |추천 0
복수하고 싶어요.
파멸시키고 싶어요.

만난지 5개월 정도 됐네요 뭐 지금은 헤어졌지만
전 여자친구는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저를 만난건 우연찮게 만났구요 뭐 오래 되지 않아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귄지 한 두달 쯤 되어서인가요??
저희집에 여자친구가 놀러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친 폰 밧데리가 없어 보이길래
충전해주려다가 판도라를 열었습니다.

페메로 주고 받는 메세지를 저는...
첨부터 읽고 말았네요. 상대는 회사 유부남.
대충 연락한지는 저 만나기 전부터니깐 얼추 5개월은
족히 되보였고요. 서로 주고받는 문자가 그냥 회사 선배
후배 관계처럼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서로 보고싶다는 둥 유부남은 나도 애기 놓고 나가서 너 만나고 싶다는 둥 누가 봐도 이건 불륜이였습니다.

전 그날 아침 여친에게 말했죠 이거 뭐냐고
처음엔 돈땜에 접근했다고 하네요. 미안하다며
원래 끊어내려고 하던 참이었다고. 그래 처음이니까
걍 넘어가자 했는데 솔직히 장거리고 그러니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한번 연 판도라의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믿음의 부분에서 조금씩 흐트러지기 시작했고요.

그래서 전 결국 그 남자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마시라고 경고성 페메를 보냈습니다. 정말 웃겼던건 그 당사자란 남자가 그 내용을 고스란히 캡쳐해서 전 여친에게 보내더라구요 그걸 알고는 왜그랬냐는둥 따지는데 너무 어잉가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조금씩 싸우기 시작했고 전 뭔 연락만 안되면 그새끼랑 있는건 아닌지 속만 앓기 시작했습니다.

만나서 몇번 얘기를 해도 그 여자친구는 내가 질려간다고 헤어지자고만 하고. 전 어이가 없어서 그래 내가 다시는 그 얘기 안꺼낸다고 하고 몇번을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깨어진 유리 조각을 붙인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정말 제가 열받는건....
그래도 만나서 얘기라도 하면 조금 달라지겠지 생각했었는데 그녀는 할머니가 아프다는 핑계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려 하질 않았습니다. 그래 일이고 할머니고 급하니까 그러겠지 생각을 하려던 순간

엇그제 터졌네요 알고보니 딴놈을 만나는거였습니다.
신발 할머니 팔고 일 팔고 한다는 짓거리가 바람
아니 딴놈이랑 히히덕 거리는거라는게 너무 열이 받더라구요

예전에 어두운 일을 해서 그런지 남자 없이 못산다는 말을 자주 하긴 했지만 태생이 그런거여서 그런건지
전 도대체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누구는 좋게 얘기해서 잘해볼라고 생각하는데 그년은 그와중에 딴놈이나 만나고 있고...

그래서 지금은 복수만 하려고 생각합니다.
지금 솔직히 진짜 힘든데 이꽉 깨물고 사는 이유가
그년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할라고 합니다.

회사에 그 불륜 사실을 말할까
그년이 예전에 어떤일을 했던걸 말할까

아에 파멸시키고 싶습니다.
다시는 얼굴 못들고 다니게 하고 싶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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