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 식사
ㅇㅇ
|2018.12.30 13:13
조회 2,570 |추천 8
안녕하세요 이곳에 어른분들이 많아 여쭙고 싶어 여기다 글을 씁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5살에 부모님 이혼으로 인해 할머니와 언니랑 셋이 사는 중입니다
저한테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건 제가 식구들과 밥을 못 먹는 것인데요
7년 정도 전부터
언니, 친척 어른들, 사촌들 심지어 절 키워준 할머니랑도 같이 밥을 못 먹습니다
같이 식탁에 앉아 식사를 시작하면 머리가 갑자기 어지러워지고 눈앞이 바깥에서 안쪽으로 뿌해지고
토할 느낌은 아니지만 속이 울렁거리고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그래서 주변 말도 잘 안 들리기보단말의 이해가 되지 않고 횡설수설하게 되어요
그런데 모르는 사람 또는 친구들과식사를 하면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하... 솔직히 이 얘길 어디에도 말을 못 하겠어요... 말해봤자 그건 꾀병이다 네가 괜히그런 거라는 소리들을 가봐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말이 안 되니깐요
근데 진짜거든요... 그래서 음식을 엄청 빨리 먹거나 음식만 집중하기도 하는데 예의가 없을까 봐 걱정돼서 가족들 얼굴도 가끔 쳐다도 보고... 1월 1일에 큰아빠 정년퇴직이시라고 온 식구가 다 같이 모이는데 정말 밥 먹기가버거워요...
큰아빠가 학비도 지원해주셔서 빠지기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하... 저 진짜 꾀병일까요, 병일까요 이런 걸로 병원 가기도 의사선생님이 웃으실 거 같고... 어른분들 대처법이나 해결방법없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