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알바하다가 짤린사람이야!!
짤린 이유와 일하면서 겪었던 일을 적어볼건데@!
일단 뭐 겪었던 일은 다양하고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진상은 많았지
난 진상보다 점주와 있었던 일을 말하고싶은데
착한점주도 많지만 나쁜점주도 참 많지!!
솔직히 우리점주는 착할땐 착하고 나쁠땐 나쁜 전형적인 평범한 점주였어
점주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어
알바들이 대부분 비슷한 나이또래라 대화도 자주하고 편하게 지내는 편이라 다들 짜증내는 부분 중에 하나가 점주의 농담이야
세세히 적기가 힘든데 정말 어떻게 받아쳐야할지 모르겠는 농담을 자주 하고 안받아주면 정색하고 융통성이니 뭐니 별 쓰잘대기 없는 잔소리를 시작해ㅠㅠ
대체 어떻게 받아쳐야할지 모르겠기도 하고 짜증도 내고싶어서 아는언니한테도 말해보니 그점주 왜그러냐고 같이 짜증도 내주더라고ㅠㅠ
그리고 키즈카페니까 아이들이 많이 오는데 요즘같은 날씨엔 대부분이 감기가 걸려서 오곤해
그래서 알바들이 아이들에게서 감기가 옮아서 잘 낫지않는데 그걸보고 점주가 매번 건강관리 안하냐고 잔소리를 해
내가 감기걸리고 싶어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감기걸린 아이들을 매번 다 들여보내니 옮는건 당연한거고ㅠ
대놓고 아이들한테서 옮은거라 말도못하고..
일하면서 계속 그만두고 싶었지만 생활비랑 월세 때문에 못그만두고 일했지
내가 2018년 4월 말일쯤부터 키즈카페 알바를 시작했었는데 중간에 7월 말에 수도관이 터지면서 2주정도 일을 못하게 되었었어 새로 일을 구하기엔 이제 겨우 적응을 했고 새로 면접을 보기에도 힘들것같아서 그냥 2주정도 휴가다 생각하고 기다렸다가 다시 일을 시작했어
그렇게 일하다 내가 일하는 타임엔 나포함 알바가 총3명이였는데 3명이서도 땀 뻘뻘흘리면서 일을 했었어
그러다가 한명이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는데 점주가 새 알바를 못구한거야 그래서 2명이서 일을 했었는데 원래 3명이서 하던 일을 2명이서 하니 시급을 2~300원이라도 올려줘야하는것 아니냐 라는 다른알바의 말에도 너네를 올려주면 주말알바가 싫어한다는 어처구니 없는말을 들었지ㅋㅋㅋㅋㅋ
그러다 나랑 같이 일하던 그알바가 클레임이 걸려서 짤리게 되고 난 나혼자 남아있었는데 빨리 구해주겠다 믿어달라 라는 개같은 얘기를 하더라.. 다른타임 알바의 친구가 추천받아서 일하게 되었지만 나혼자 일하는동안 점주와 매니저는 매장안에 보이지도 않고 나혼자 앞의 포스와 뒤의 카페를 왔다갔다 뛰어다니며 음료만들고 계산하고 그랬어ㅠㅠ
그렇게 열심히 일했었는데 2018년 12월 7일에 갑자기 점주가 나를 부르더니 내년부터 시급이 올라 힘들어 졌으니 인원감축을 해야해서 나를 짜르겠다고 했었어 일은 12월 31일까지 하면된다고 했고 6개월이상 일했기때문에 실업급여가 나온다고 다른 알바들은 일한기간이 짧아서 실업급여가 안나온다고 그렇게만 말을했지 솔직히 너무 하기싫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탈모까지 왔었기 때문에 알았다고 했었어
그 후로 12월 31일만 기다리면서 일을하다가 크리스마스에 감기가 심하게 걸렸어 목감기와 코감기가 너무 심했는데 열은 안나고 감기기운만 있는것 같고 크리스마스기 때문에 병원은 가지않았어
그런데 밤에 미친듯이 아파왔고 잠도 제대로 못잤었어
그런데 하필 26일이 매니저 휴무였기 때문에 쉬지못하고 출근을 했어
다른 알바들이 힘들어하니까 민폐끼치기 싫었거든
그래서 마스크를 끼고 출근을 했는데 목이 너무 심하게 부어서 기침도 많이하고 말도 잘 안나왔었어
집에 체온계가 안보여서 키즈카페에 있는 체온계를 써보니 39.3도가 나왔어
39도면 사실상 못움직이는 온도야
그리고 생각보다 그렇게 뜨겁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그래서 다른알바들도 체온을 재보니 37도정도가 나오더라고 체온계가 약간 높게나오나 했지
버티면서 일을하다가 병원에 안가면 큰일이 날것같아서 점주한테 조퇴하겠다고 말을 하려고 했었어
그런데 점주가 계속 나도 아프니까 오늘 마감 일찍하고 들어가자 라던지 좀있다가 유자차 태워줄테니 마셔라 라던지 그런 말을 계속 하면서 조퇴의 ㅈ도 못꺼내게 말을 하길래 다른 알바들보고 말하면서 점주가 조퇴말도 못꺼내게 말을한다 라고 하니 많이 아파보인다 무조건 말하고 병원을 가라 라고 말해서 결국 출근한지 2시간만에 조퇴를 하겠다고 말을 꺼냈어
"점장님 저 혹시 조퇴 가능할까요.. 열이 39도까지 올라가서.."라고 말을했지
그러자마자 정색을 하면서 "너가 이렇게 가면 어떻게 되냐, 너를 자른건 너가 건강관리를 못해서 그렇다"라고 하더라고
솔직히 내가 조퇴하면 내가 하던 청소를 점주가 해야하거든? 그것때문에 화난것같아
알바가 독감을 걸려서 아프던말던 관심도 없던것같아ㅋㅋㅋ
결국 조퇴를 하고 병원에 가보니 38.9도라서 열이 너무 높으니 독감이 의심된다. 독감검사를 해보겠다 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셔서 그러겠다고 하고 검사를 해보니 A형독감이라고 하시더라고
독감걸렸으니 출근을 할수가 없으니 27일,28일 이틀을 쉴수밖에 없었어
평일알바라서 주말은 원래 쉬었으니까
그런데 원래 내가 출근하기로 한게 31일까지고 독감은 다 나은것같지만 감기기운이 아직 있고 점주 얼굴도 보기싫어서 마지막날도 그냥 출근안했어
연락도 안왔고
실업급여 신청안해주면 고소해야지!!!
아무튼 내가 일하던 키즈카페 점주는 감기걸린 아이들 그냥 들여보내고 그때문에 알바들도 감기걸린채로 일하니까 웬만하면 키즈카페는 감기걸린 아이들만 들어가는게 좋을것같아 건강한 애들은 감기옮을까봐 걱정이야ㅠㅠ
모든 키즈카페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대부분 돈때문에 감기걸린애들 그냥 들여보낼거야ㅠ
두서없이 쓰긴했는데 내 억울함과 건강한 아이들이 키즈카페가서 병걸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