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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애 그리고 이별

잘지내 |2019.01.02 18:46
조회 902 |추천 1

19살..순수했던 시절에 너를 만나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학창시절, 군대 까지 너와 함께하고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인데 우리는 여기까지인거 같아 참 마음이 아프다.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너 자체가 좋아서, 보고 싶은거 꾹 참고 보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지낸거 같아.

기억나? 연애 초 항상 이쁘다하고 하늘의 별 따다주는거처럼 말했던 나날들.
사람을 못 믿어서 더 이상 연애는 안할려고 했는데 6개월동안 날 따라다니며 애정공세에 결국 나도 마음을 열었던 거 같아.

그땐 그랬는데..
그때가 참 그립다.

우린 정말 많이 달랐던거같아.
가치관, 추구하는 방식.
그래도 사랑으로 이겨낼려고 했고
서로 맞추는법을 많이 배웠지.

잠이 많은 너였는데 좀 더 통화하고 싶었지만
피곤해서 끊는다고 하면 많이 서운하곤 했지만
지금은 끊어도 이제는 나도 아무렇지 않더라.

달라진 말투
항상 바쁘다는 말.
단답.

너를 봐도 재미없어하는 표정 제스처
집에가고 싶어하는 모습 자존심만 부리고 표현 없는 모습

를 보면서 나는 더이상 니 옆에 있을 필요가 없어진거 같더라. 너에게 일주일 시간 갖자고 했었지?
일주일을 생각하면서 너와 행복했던 시간을 생각 해보니 요 근래 없더라. 항상 혼자 힘들어하고 맘 조리는 순간 순간 밖에 없더라.

이 생각을 하니, 더 이상 아무 감정이 들지 않았어.
나 혼자 낡은 동아줄을 잡고 버티는 거 밖에 되지 않더라. 그래서 그냥 동아줄을 놓아버렸어.

동아줄을 놓아버리면 정말 힘들고 괴로울 줄 알았는데 정말이지 아무런 감정도 없더라..
해어진거구나.. 생각만 들더라.

지금 헤어진지 한달 째 되었는데 보고싶거나 다시 연락하고 싶은 생각은 안들어.
사랑받지 못하는건 더 이상 싫거든.
나만 표현하고 힘든건 이제 싫어.

해어진지 한달인데 카톡 커플프사 아직 안내렸더라 이제는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고 다음 사람 만날때는 많이 표현해주고해

가장 가까웠는데 이제 더 이상 연락할 수도
볼 수도 없겠네. 내생각이제 하지말고 잘지내

5년동안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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