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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락하고 만나는 여자분의 심리 좀 알려주세요 여성분들..

ㅊㅇㄴ |2019.01.03 21:45
조회 3,987 |추천 6

안녕하세요?

올해 30대로 접어든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난 여름부터 현재까지 연락하고, 만나는 여성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지만 뭔가 중립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 같지 않아서 여기 여성분들이 많다는 얘기르 듣고 오늘 가입해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이 여성과는 여름에 친구를 통해서 소개아닌 소개를 받았고, 지금까지 쭉 연락하고 지내면서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쯤 제가 고백을 했지만 그 여성은 아직 친한 단계에서 더 알아가고 싶다는 말과 함께 거절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녀를 놓치기 싫어서 지금까지 쭉 연라고 지내고있고요.

문제는..지난 가을에 이 여성분이 지방으로 하루 일을 가게 됐어요. 마침 저도 그때 쉬고 있어서 그럼 내가 그곳까지 차로 데려다준다고 했죠. 그녀는 고맙다면서 기뻐했어요ㅎㅎ

9시까지 거래처로 가야되서 저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김밥 사고, 그녀 집앞까지 그녀를 데리러 갔습니다. 7시에 집 앞에 도착해서 1시간 30분을 달려서 지방의 한 도시에 도착했고, 그녀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일하러 갔습니다. 그녀가 일이 끝나는 3시간 동안 차에서 기다리며 근처 맛집을 찾으면서 시간 떼우고 있었고 일이 끝난 그녀와 함께 식당에 가서 밥도 먹고 커피까지 마셨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제가 오후에 일이 있어서 5시쯤 그녀를 집에 바래다 주고 오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ㅎㅎ 그리고 그 날 밤 서로 톡을 하면서 얘기를 나누던 도중 평소 그녀가 보고 싶어하던 공연이 있었는데 그 공연이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 공연 값이 페이가 조금 쎄서 부담이 됐지만 제가 보자고 했죠. 근데 그녀가 티켓을 예매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드디어 내 노력의 결실이 맺었구나! 하면서 언제, 어디서 볼까? 물어봤는데 저랑 안볼거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진짜 저랑 보는게 아니더라요..같이 본다는 사람이 헤어진 전남자친구랑 봤더라구요..정말 그때..제 절망감이랑 허무함, 그리고 지금껏 노력했던게 다 물거품이 된 것 같이 느껴졌어요..통화를 좋아하던 그녀를 위해서 매일 새벽까지 통화하고, 별 얘기 다 하면서 그녀에게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았든데..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전남자친구와 2년이상을 사귀었다고 들어서 아직 생각이 나서 그렇지, 내가 좀 더 잘하면 될 거다라는 마음으로 정말 그녀에게 최선을 다했어요.

그리고..지난 그녀의 생일과 크리스마스에 선물도 주고, 밥도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연락이 잘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자고 있나 해서 답장을 기다렸는데 2~3시간 마다 답장이 오더라구요.

생일과 크리스마스는 바쁠거라고 생각 했지만 저까지 못 만날 정도의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이제 집간다는 톡이 밤 11시가 넘어서 오더군요..그래서 준비한 선물이 있어서 그녀 집 까지 가서 준비한 생일 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도 줬습니다. 좋아하더군요 ㅎㅎ

전남자친구는 선물같은거 한번도 안했다고 했어요ㅎㅎ그녀가 좋아하니 저까지 덩달아 기분 좋아지더군요. 저는 생일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못 받았지만 그녀와 만나고 연락하는게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선물이어서 그깟 선물 필요없었습니다.

그리고..얼마전에 그녀의 SNS를 봤는데..그녀의 생일과 크리스마스날 그 전남자친구와 만났더군요...하...그녀를 힘들게 했다는 전남자친구인데..왜 그 사람과 만나고 연락을 아직까지도 하는지..

전..뭔가요? 왜..제가 뭘 잘못했다고..그녀 선물 사려고 백화점에서 혼자 몇시간이고 고민하고 어떤게 더 어울릴지 점원분께 물어보고, 편지까지 몇장이고 썻다 지우고 한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한심해지네요...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도 그녀의 전화나 톡이 옵니다..마음으론 받지말라고 하는데..그녀만 보면 자꾸 전남자친구와 환하게 웃으며 데이트한게 떠오릅니다..그녀는 제게 마음이 없는건가요?

부디 저에게 따끔한 충고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6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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