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니 자주 널 생각한다
못본지도 벌써 4개월이나 흘렀는데
잊으려하면 할수록 생각이나 생각이란걸 안하고 살아봤다
아직도 지우지 못한다 너의 사진
여기저기 꼭꼭 숨겨놔도 어떻게든 찾아낸다
답장없는 이메일을 쓴지도 3개월
너에게 할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제 하면 안됨을 깨달은듯 싶다
여소 안받는다
받으면 안될것 같더라
너와의 인연에 대한 괜한 희망이아니라
만나는 사람에게서 널 찾을까 그게 겁이 난다
생각해보면 너는 내게 그다지 좋은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늘 너의 방식에 맞추기 바빴고 모든 것이 너의 위주였고
만나는 동안 나란 사람은 사라졌던 것 같다
나도 잘못 많이 했다
그래서 더 노력했던것 같다
모든 노력을 다 해봤기에 후회나 미련따윈 없을 거라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다
그저 우리의 색깔은 섞일수록 조화로울 수 없었던 것이라 생각하자
너는 너의 색깔로 또 나는 나의 색깔로
그렇게 아름답게 또 세상어딘가에 녺여있자
우리에게 "다시"라는 단어는 없음을 안다
"운명"만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