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어그로 죄송하고 7년만에 네이트판에
글쓰는거라 조잡하고 어색한점 양해 바랍니다
글 제목의 주인공은 사실 글쓴이 본인이구요
며칠전 여사친과 저는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도중 제가 폰으로 어떤 문자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자내용은 대략
제가 보내야하는 문자를 실수로 다른번호로 보냈고
답장이 '삭ㄷㄱ시너닛ㄱㄷ겟귻ㄱ낙ㄷㄱㅅ 앙 기무띠'
이런식으로 장난스럽게 답장이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정확히 '보이루^^' 라고 답을 보냈다
라는 내용입니다
저는 발신번호를 잘못쳐서 어떤초딩과 유치한 장난을 쳤다 라는 헤프닝을 얘기하고 싶었지만 여사친의 표정은
둔한 제가봐도 단번에 느껴질정도로 싹 굳었습니다.
제가 왜그러냐고 묻자 보이루 이런단어를 왜쓰냐고 진짜 별로라고 하더군요. 장난으로 그런게아니라 진짜 정색 + 벌레보는듯한 표정 으로요. (이 글을 쓰게된 이유)
저는 당황해서 아 그냥 저분이 먼저 저런식으로 보내서 나도 저렇게 보냈다 라고 했는데
여사친은 아니 그냥 무시하면 되지 왜 너도 이렇게 대응하냐, 이게 논란이 되는 단어인지모르냐, 몰랐다면 모른것도 문제다, 나는 이해가 안된다, 진짜 별로다 등등..
그렇게 털릴대로 털리다보니 당시 치느님께 죄송하지만 입맛과 분위기는 떨어질때로 떨어져서 찝찝한 기분으로 귀가했습니다..
문자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만 1년전 18년 1월이고,
저는 물론 평소에 '보이루~' 라고 말하고 다닌적이 없습니다. (얘 앞에서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요. 그럴 나이도아니고요...) 1년전쯤에 저는 보이루라는 단어가 넷상에서 유행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인사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 보이루라는 단어의 의의와 내포된 의미, 어떤 논란이 있는지 궁금하고 (저도 물론 알고 있지만 그또한 뇌피셜 일수도있기에)
저 상황에서 제가 억울해야하는지 당당해도되는지
혹은 정말 생각없이 말하고 반성해야되는건지
(다음번에 이런일이 또 일어나면 안되겠죠^^;)
여러분 생각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욕설과 비방, 패드립 등등 모두 괜찮으니 생각 그대로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