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 나는 20대 중반 들어서는 남자야 이런글 처음 써보는거라 어색하긴 한데 잘 부탁해요!
편하게 쓰기위해서 반말 조끔 섞어서 말할게!
내 여자친구도 바람났다 몇일, 아니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감이 아직도 안잡혀 일상생활이 불가해 물론 남들 얘기로는 내 의지가 어쩌구 저쩌구... 하여튼 나는 공익이어서 겨우 한달 훈련소 다녀오는사이에 여자친구가 같이 일했던 남자랑 눈 맞아서 바람 났더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더라
3년가까이 같이살았었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죽겠더라 지금도 솔직히 살고싶지도않고
내 미래 준비하는거 다 여자친구때문이었는데 내 모든걸 다 포기하게 만들었다 복수..? 정때문에 그런생각도 안난다
주변에서 한번 바람핀사람 또 난다 하는데 난 예외지 않을까?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매일 연락해서 돌아와라 다 용서해준다고 하는데...끝까지 그 남자애 편들더라
근데 그거아냐? 그 바람핀 남자애 오늘 입대다 현역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보란듯이 잘 살면 후회하지 나한테 돌아오진 않을거같은데
내가 그렇게 살 자신도 없지만... 요즘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고 왜때문에 뭐때문에 살아야하는지도 감이 안잡혀..
아 참 다들 궁금할수도있겠다 어쩌다가 바람 난걸 목격할수있었는지
여자친구랑 나랑 크리스마스 이브에 좀 싸웠어 같이 있고싶었는데 자꾸 친구만 찾으러 다니고 약속있다 그러고...그때 의심을 했었어야 했나? 아무튼 그렇게 싸워서 나도 기분이 나쁘겠다 오늘은 밖에서 잘거라고 말해놓고 내가 내집인데 왜 나가야되는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연락 다 씹고 집에오면 얘기나 해봐야겠다 라는 심정으로 집에서 기다렸다?
누가 비밀번호를 막 치고 들어오더라고 근데 보통이라면 그냥 들어왔을텐데 갑자기 문을 닫고 그냥 나가는거야
막 남자한테도 그런촉이 있나? 이상한거야 따라나가봤는데 없더라고 빠르게 옷입고 1층으로 내려가보니깐 다른 남자랑 있더라
(후에 cctv확인해본 결과 같이 엘레베이터타고 올라왔다가 여자친구가 먼저 집에 누구있나 확인해보고 막 뛰어가더라고 )
무튼 난 화가 나지 무슨 사이냐고 물으니깐 남자애가 하는 소리가 제가 @@누나 좋아해요 이 ㅈ...랄 진짜 휴... 돈만 많았어도
나는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서 얘기를 해볼라고 남자애한테 다가가는데 여자친구라는 애는 미안하다고 하기는 커녕 뭐하냐면서 남자애를 데리고 도망치듯이 가더라 무릎꿇고 빌어도 시원찮을판에..
영상도 있는데 영상 첨부하면 안될거같아서 무튼 이렇게되고
몇일간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힘들어했었어
결국엔 내가 너무 답답해서 못참겠더라고 내가 얘를 많이 좋아하나봐
만나서 얘기를 나눠봤지 언제부터냐 대체 언제부터 그랬냐
거짓말하더라고 (나 훈련소 들어가기 전부터 연락했던걸 남자애한테 들어서 알고있었음)
그래도 좋다고 봐주겠다고 용서해줄테니깐 그만해라 여기서 그만둬라 했는데 미안하대 나한텐 마음이 안간대 걔가 더 좋대..
또 배려해주겠다고 그러면 남자애 훈련소가기전까지 정리해라
그리고 결과를 알려줘라 하고 몇날몇일 힘들어하면서 일도 못하고
연가에 병가에 다 쓰고 살만 10키로 빠진거같애
어제 딱 이제 결과를 들을라고 연락해봤는데 잘 모르겠대
아직도 잘 모르겠대 왜? 이만큼까지 해줬는데 왜...? 니가 나한테미안한 감정이라도 있으면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욕하고 소리치고 다시 달래고..뭐 이렇게 끝나고 오늘 연락하기로했어 저녁이라 서로 피곤하기도 했고.
아 그리고 결국 남자애는 이제 막 21살이고 오늘 이제 막 입대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끝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 너무 답답해 그냥 끝내고싶어 안그래도 우울증진단 받아서 더 심란한데..이런 일까지 겹치니깐...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