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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로 돌아가고싶다

ㅇㅇ |2019.01.09 07:16
조회 257 |추천 3

그때는 장래희망 뭐냐고 물으면 정답이 있었는데 지금은 꿈도 되고싶은 것도 없고 잘 하는 것도 없고 흥미있는것도 없다 그냥 생각없이 살다가 배터리 없으면 꺼지는 로봇같음 세상에 초점이 맞춰지지가 않는거같다 일단 하고싶은게 있어야 그걸 잘해보기라도 하지.. 초등학생때는 남는게 시간이라서 노느라 바빴고 실컷놀아도 7시였던 그 시간을 이제 다 학교에서 보내네 초딩때는 스케치북 하나만 주면 내가 상상하는 걸 다 그려낼 수 있었고 상상력이 풍부하단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반려동물 집 우리가족밖에 못 그리겠지 시간은 충분해서 돈만 있으면 여러 취미들을 배울 수 있던 초딩때인데 그 돈들을 괜히 학원에 쓰고 6년을 학원에서 보냈다 내가 좀만 더 엄마를 설득했으면 하고싶던 피아노도 공예도 여러악기들도 배울 수 있었겠지 그럼 원하는 직업이 정해졌겠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고 뭐가 되고싶은지 몰랐어서 어디 고등학교를 가야하나 방황하다가 결국 취업이 잘 되는 여상을 골랐고 붙었지만 마음이 허하다
나만 힘든 게 아니니까, 그냥 다 그렇게 산다고 혼자 자1위질하다가 친구는 장래희망에 맞는 고등학교 갔다는 말에 머리가 띵해져서 글 남긴다 내가 나중에 이 글을 보게되면 무슨생각이 들까 그래도 더 힘들게 사는 사람한테 예의는 아니니까 다시한번 잘해봐야겠다 처음이 어렵지 끝은 쉽다는 사람들이 난 제일 이해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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