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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하지요?

남이 |2004.02.05 13:31
조회 1,556 |추천 0

남편이 미워 죽겠습니다.얼마간이라도 떨어져서 안보고싶은데도

자기가 불편해서 못가게 하고 있습니다.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에

치가 떨립니다.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결혼한지 3년. 사랑한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그런대로 살아가려니 한것이 잘못인지

만나는 사람과 헤어지고 노력하며 살면 되겠지하며 한것인데

아프신 엄마의 너 결혼하는것 보고 죽어야 하는데 하는 한마디에

독신의 길을 접고,친정에서 벗어나고파,그땐 엄마의 병시중도, 가정도,직장도 꾸려야했던

내겐 너무나도 힘들었고 모든걸 포기하는 마음으로 한 결혼 이었습니다.

난 노력했습니다.

잘해보려고. 남편의 이기주의는 결혼을 전후로 나타나더군요.

친정에 바라는 것도 많고, 내가 직장생활을 하길바라고,

더구나 아이에게까지 한다는 말이 니앞가림은 니가 해야된다는둥

장학금 받고 학교 다니라는둥 돈 벌어서 아빠갖다줘야 된다는둥

그게 어디 갖 태어난 아이에게 할말입니까?

그리고 사업한답시고 저의 적금이랑 퇴직금이랑 몽땅 날려 놓고는

날더러 뭘 보태주었냐는군요.

아이 놓고 바로 한달전 까지는 직장 다녔고.아이 낳고 난후도 100일도 안된아이를

시댁 조카에게 이제겨우 중1인아이한테 맏겨놓고 다녔건만

아기를 맡아줄 사람이 없어 데리고 있은지이제겨우 1년 남짓한데

저더러 놀지 말고 일다니라는군요.

그러면서 일자리 막상 알아 놓으면 아이는 어떻하냐고 못가게 하고.

그리고 돌잔치할때도 돈아낀다고 집에서 해놓고 한달뒤 친구 잔치가서 혼자 돈 쓰고 오더군요.

그것도 50만원씩이나 . 술 마신는 돈은 안 아깝고, 외이프 한번 밖에 나가자하는건 아까와서 안된다나.

애가 3살인데 이제껏 한번도 데리고 외출을 한적이 없어요.

임신 했어도 먹을것 한번 사가지고 온적도 없고,청소 한번 도와준적도 없지요.

뭐 운동삼아 혼자 하래나. 산모는 잘 움직여야 한다고.

정말이지 갈수록 정이 안드는 사람입니다.

시댁 가도 한번 데리러도 안오더군요.더구나 시댁은 10분정도 거리라 얼마나 자주오라하는지

조그만 일이 있어도 꼭불러요.이번 설 일주일전부터헤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건지. 계속 이어고 살아야 하나 싶은 것이

하루에도 수십번 도 넘게 이혼 할까?하는 마음이 꿀뚝 같습니다.

이젠 잔소리도 하기 싫고 ,얼마전 남편이 아팠는데제가 잔소리해서 아픈거랍니다.

전 다른 사람에 비해 하는 편도 아닌데두요.이젠 지쳐서 아무 생각도 안납니다.

어제도 시댁 가서 잤구요. 보름이라고 와서 자고 밥먹고 가라나요.

남편은 시댁가서 아쉬운 소리 하려고 늦은 밤에또 올라가더군요.

오늘은 저보고 알아서 내려오라나요.몸살이 나서 며칠째 끙끙 앓고 있는걸 보면서도요.

그저 자기한테 이득이된다 싶으면 옆에 사람은 귀찮튼 말든 자기만 좋으면 끝이에요.

어떻게든 자기 돈 좀 안쓰고 편해볼가 싶어서.

그리고 일하러 다니는것이 뭐그리 큰감투처럼 회사 그만 둔다는 군요.

결혼을 전후로 회사를 제대로 다니는것을 못봤어요

이런 사람을 어떻게 믿고 평생을 살아갈지 암담하기 짝이없어요.

그저 애봐서 살고는 있지만, 지금도 볼일 본다고 집에 와 있지만 있다가 또 시댁엘 가봐야해요.

형님네 온다고 저녁까지 있으래나 우리 알아서 먹고 가면 되지 올때까지 있으라는 건 도대체 무슨 심보인지 더구나 볼일도 있다는데 .정말이지 시어머님이고 남편이고 꼴도 보기 싫어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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