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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 관련글의 원글쓴이로서 사과글 게시합니다.

사과글 |2019.01.10 13:56
조회 14,006 |추천 9

 

 

* 모바일이 아닌 컴퓨터로 작성합니다.

 

현재 원글지킴이에 의해 톡커들의 선택 1위에 올라와 있는

서기관 관련글의 원글쓴이이자  원글지킴이의 글에 "당사자지인"으로 댓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원글은 어제 글을 올리고 나서 댓글이 20여개가 달린 상황에서

글을 삭제한 상태이기에 증거스크린샷을 첨부할 수는 없지만,

원글지킴이 글의 "당사자지인"의 댓글은 지우지 않은 상태라 스크린샷을 첨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는 판에 일주일 1회 정도 자작글을 올리고는 했는데,

어제 해당 자작글을 올려 수정하고 댓글이 달리는 과정에서

 

"세종시 청사에 근무하며 43세이며, 38세 여성과 결혼 예정이다"라는 내용이

제가 상상 속으로 지어낸 상황이라 할 지라도, 우연의 일치로 인해

혹시라도 실제로 그러한 상황에 계신 서기관님이 계시다면,

저의 자작글로 인해 피해를 보시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생각이 든 즉시 원글을 삭제하였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이슈가 되었던 저의 글은 원글지킴이에 의해 다시 올려지게 되었고,

만에 하나 우연이 겹치게 되어 그런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되는걸까 고민을 거듭하다

"당사자지인"이라는 닉네임으로 새롭게 꾸며낸 자작댓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원글쓴이로 댓글을 써서 미리 사과댓글을 올렸더라면 지금 상황처럼은 되지 않았을텐데

그저 그 상황을 덮어 넘겨버리고 싶은 마음에 그러한 댓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다른 닉네임으로 덮으려는 시도만 하지 않았어도 이렇게 일이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을텐데 많은 후회가 듭니다.

 

자작댓글을 써서 원글의 내용과 다른 정보로써 상황을 덮기 위해

특정 인물이 특정되어질 수 없도록 범위를 넓혀 세종시를 충남이라는 고향으로

결혼 예정인 것을 단순 교제하고 있는 사이인 남자친구로, 서기관보다는 범위가 넓은

주무관급(주사급)으로 내용을 변경시켜 자작댓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예상한 바와는 달리 전혀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

"세종시 청사에 근무하며 43세이며, 38세 여성과 결혼 예정인 서기관"이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여겨지게 되었고, 혹시라도 우연이 겹쳐 실제 그러한 사람이 존재하거나

그러한 상황과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이 계셔서 너무나도 엉뚱하게도 피해를 받게 되실까

더 걱정되고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댓글을 써서 더 상황이 악화되었기에, 저는 그 이상으로는 댓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어제 밤이 지나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행히 이른 오전 시간대에 톡선에서 내려간 상황임을 확인하고 순간적으로 안심했으나, 오전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다시 톡선에 오르게 되었고 저는 다시 두려움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원글의 댓글에 댓글로 답변을 달아주신 분께 욕을 했고,

자작이라고 계속 댓글을 달고 있으며, 댓글 알바까지, 수많은 제가 쓰지 않은 댓글까지

제가 쓴 댓글처럼 꾸며지면서 상황은 저희 예상을 빗나가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자작글로 단순 이슈를 삼아보고자 했던 저의 잘못된 판단이

어쩌면 전혀 상관 없는 분에게 피해가 갈 수 있고, 이 상황이 점점 커지는 것에 대해

할 수 있는만큼 소명하고 실제로 그러한 일이 없었으며,

관련된 분이 어느 분도 없다는 것을 알리고,

글을 읽으신 분, 댓글을 다신 분, 혹시라도 세종청사에 근무하시는 분들께

큰 폐를 끼치게 된 것 같아 사과를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그러한 서기관에 대한 자작글을 쓰게 된 계기는

과거 주변 친하지 않은 지인들의 공무원이라고 하는 직업에 대해 은근히 무시하며

공무원 시험 3-6개월만 공부하면 합격하고 행정고시 또한 별거 아니다 라고 발언하는 이들을

욕먹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사과글이 많이 읽혀지고 인정받게 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연히라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원글을 삭제했고, "당사자지인"이라는 닉네임으로 원글지킴이 글에 댓글을 달았음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원글쓴이라는 것과 "당사자지인"의 댓글만을 썼고 다른 댓글을 쓰지는 않았다는

충분한 증거는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일부 소명 가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잡기 위해서 제 생각에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은 스크린샷으로 첨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자작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끼쳐드린 점,

혹시라도 글 내용 상에서 저의 상상으로 인해 특정지어진 부분 때문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분임에도, 오해를 받으셨거나, 피해를 받으셨다면

다시 한번 그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추천수9
반대수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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