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너무 화가 나고 많은 사람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여기에 쓰게 됐습니다...!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
우선 저희 집이 아빠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은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빠 혼자 강원도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파트를 구입해 12월 28일 이사하기로 했고 여러 업체를 알아보다
속초 부X익스프레스에 포장이사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사 당일 나머지 가족은 전부 서울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빠 혼자 이사를 하게 됏고,
일을 마치고 오후에 아빠와 전화를 하다 이사업체에서 TV를 파손시키게 된 것을 알게됐습니다.
파손 후 그 업체에서 본인들이 가지고 있던 (중고) TV를 가지고 와서 설치했는데
그 마저도 TV 아래에 금이 가 사용할 수 없어
업체 직원들이 본인들이 중고시장에서 TV를 사 와 설치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중고라는 말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사업체와 직접 통화하였고
업체측에서는 직원이 TV를 사서 간다더라고 하고
자세한 건 모르기에 직원 번호를 받아 직접 통화하게 되었습니다.
전화하여 어떻게 된 상황인지 확인하니 일말의 사과나 설명없이
본인들이 지금 38만원 주고 중고업체에서 사서 설치하고 왔다기에
지금 멀쩡한 TV 부셔놓고 중고 사다 놓는게 말이 되냐하니
그때에도 사과한마디 없이 기존에 쓰던 TV보다 사양이 더 좋은 것이니 쓰시란 말 뿐이었습니다.
너무 황당해 어디 중고를 갖다 놓냐 하니 아빠가 기존 우리 TV가 중고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저희 집은 중고를 사용해본적이 없을 뿐더러 아빠에게 연락해 확인해보니
아빠는 그런말을 한적조차 없다하시고 그대로 전하니
말을 싹 바꿔 직원이 잘못들어 전한 것 같답니다 ㅋ
그때까지 사과 한마디 없었고 TV를 파손했으면 사과가 먼저 아니냐 하니 그제서야
그건 죄송한데 기존에 있는 TV보다 더 좋다 계속 그 이야기만을 반복하고 말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듣다 너무 짜증나 이사하다 파손이 한 두건도 아닐테고
업체측에서 정해놓은 정책이 있을테니 그대로 할테니 중고TV 가져가고 그 규정대로 하라니
가만히 있다가 그럼 같은 43인치 TV 삼성으로 사다 갖다 놓겠다고 합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할 수 있는 것을 그럼 왜 안 햇냐니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단락되는 듯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제가 먼저 다시 연락하니
연식이 된 TV인데 그걸 새걸로 갖다 놓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본인들은 그렇게 못하겠으니 중고로 사다 놓은 TV를 쓰라고 하는겁니다.
그 이야기로 계속 실랑이를 하다 그럼 규정대로 하라고 하니 규정이 없다고 합니다.
규정이 고객이랑 합의보는 것이라고 하며
제가 너무 화가 나 언성이 높아지니 적반하장으로 상대방도 같이 언성을 높이기에
언성 높이지 말라고 그쪽에서 큰소리 칠 건 아니자고 하니
언성 높인적 없다며 '아가씨 귀에 그렇게 들리나보죠~'라며 비꼬는 겁니다.
그 외에도 이야기 중에 비웃기라도 하듯 웃지를 않나
저랑 엄마로 되지 않을 것 같아 남자인 외삼촌이 그 업체 직원과 직접 통화하면서 화를 내고 나니
자신들의 사정이야기를 하며 같이 일한 직원들끼리 5만원씩 걷어 25만원을 만들테니 인
터넷 최저가가 43만원이니 돈 보태서 새 것 사시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더랍니다.
본인들이 사온건 38만원짜리 중고TV라고 해놓고 그것조차 저희한텐 거짓말했던 거죠
TV는 결국 30만원에 합의보고 끝냈었습니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1/6 엄마가 강원도 집에 갔다가 장롱이 깨져있고 장롱 장식이 떨어져있는 것을 보고 아빠에게 어떻게 된 건지 물었습니다.
아빠도 장롱을 작은방에 넣어두고 짐정리 하느라 깨진건 며칠뒤에 아셨고,
본인들이 장롱을 깨 먹어놓고 주인에게 말도 하지 않고
멋대로 수습하겠다고 못을 마음대로 박아놓고
그 마저도 제대로 하지 않아 그대로 못이 노출되어있고 장식이 붙어있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기존에 제대로 된 위치도 아닌 옆으로 밀려서 박아 양쪽이 맞지도 않습니다.
이사업체에 연락하여 당장 와서 당신들이 해놓고 간 것 보라고 화를 내었는데
돌아온 건 역시나 사과 한마디 없이 너무나 황당한 답변이었습니다.
지금은 바빠서 못가니 나중에 동네에 오게 되는 길에 들러 본드 사서 붙여놓겠다고 ㅋ 진짜
심지어 그 외에도 찻잔을 진열해두는 장에 첫번째 선반 얹어두는 핀도 빠지게 해놓고
엉뚱한 위치에 못 박아 선반이 기우뚱 기울어져있지를 않나
그들에게는 그냥 남의집 살림 이사일 뿐이겠지만
저희 물건은 다 저희 손떼와 추억이 담긴건데
자신들의 물건이 아니라고 막 취급하여 이렇게 만든 이사업체에 누가 이사를 맡기고싶겠습니까
보상 문제는 둘째치고 남의 집 가구들을 망가뜨려놓고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고
무책임한 이런 업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공감해주시고 같이 분노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일부 댓글이 눈에 거슬려 말씀드립니다
저 가구들이 연식이 오래된 가구 맞지만 저희 엄마가 결혼하실 때 혼수로 해가지고 오신 가구들입니다.
하나하나 추억이 깃든거라 절대 버리지 못하고 작은방에 배치해둔거구요
가구가 오래됏으니 줘도 안가지겟다 버려라 하시는 댓글은 지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