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 및 논란이 되고 있는 이번 호는 미국 대학에서의 아시안 강세 현상을 다루고 있다.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에 전체 학생 중 48%가 아시안이라는 사실을 짚으며 잡지는 아시아 출신 학생들의 열풍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아시아계의 열풍 현상은 인도에서 태어난 한 학생의 설명을 들으면 그 원인 내지 동력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백인 학생들은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 학점을 취득하지만 외국에서 온 학생들은 더 많은 것을 건다"고 유학생 샤는 말했다.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학업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잡지의 표지가 너무 선정적이다. 잡지는 아시안에 대해 편견 없는 태도를 취하려 애썼으나, 사진 속 아시아계 여성의 뒷모습은 성적 코드가 너무 강한 것이다.
미국 주류 문화 속에서 아시아인들은 여전히 타자 혹은 구경거리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문제의 잡지 표지는 개운치 않은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