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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재방영에 대한 반향성

CBS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재방영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재방영이 갖는 의미와 그 안에 내포된 사회적인 영향력은 무엇일까?

늪에 빠진 사람들

CBS 특집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제목 그대로 대표적인 이단 집단인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한 것이다. 관찰카메라를 통해 피해자가 가족과 함께 이단상담소를 방문하여 반증 교리를 받기 전부터 회심 후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았다. 또한, 방송 회차마다 주제를 달리 선정하여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했다.

대학생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가족과 단절된 채 신천지에 빠져 그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그들의 모습은 충격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신천지를 천국이라 믿고 상담을 거부하는피해자들의 몸부림은 단순한 반항이 아니었다.

늪에서 빠져나온 사람들


신천지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방영되자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방송 내용에 대한 반증 내용이 담긴 영상을 찍었으며, 급기야는 대법원에 30억이 넘는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했다. CBS는 이에 맞서 싸웠다.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정정보도 1건을 수정하고, 반론보도 8건은 재편집을 통해 삭제하여 지난 4월 4일부터 한 달간 재방영했다. 구리 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방영은 신천지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교회 밖 일반인들에게도 신천지의 문제점을 인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법적인 조치가 다 끝나고 논란의 소지를 제거한 후 재방영이 되었기 때문에 보는 이들에게 더 신뢰를 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나오는 피해자들의 사례를 보면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그 폭이 넓다.학업을 중단하거나 가출한 피해자까지 상황도 다양하다. 신천지 탈퇴자 A씨의 경우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8부까지 모두 보았다. 특히 <3부 중독 편>에서 신현욱 목사님이 학생과 신천지 강사에게 이긴자의 피와 살을 반증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천지가 진리가 아니고 사기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나와 같이 다른 이의 도움받기가 힘들고, 객관적인 판단이필요할 경우 도움이 된다. 이단 대처법의 방향을 알려주는 감사한 영상이다”라고 말했다. 
  


▲CBS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영상 갈무리 (출처: 유튜브)
늪을 제거하는 사람들


신천지의 만행은 계속되고 있다. 신천지의 교세는 더욱 확장되고 있으며, 무신앙자 포교 강화로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 또한, 교주 이만희를 믿고 따르는 신천지 신도들의 마음은 아직도 견고하다. 2년 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방영 후 신천지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은 높았다. 하지만 신천지의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성은 줄지 않았다. 아직도 신천지라는 ‘늪’에 빠진 20만의 신도들을 위해,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위해서라도 반사회적 집단인 신천지의 행보를 막아야 한다. 이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재방영에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제작한 CBS 신천지특별취재단 관계자는 “법원 판결에 대한 신천지측의 억지 대응이 여전하여 한국 사회에 이단 경계심을 일깨우기 위해 재방영을 한 것”이라며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8부작을 영문과 중국어 자막판으로 제작해 중국과 영어권 재외 교포, 한인교회에 배포하는 등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신천지 아웃> 캠페인을 지속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CBS 특집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재방영은 비상식적인 집단 신천지에 대한 위험성을 깨닫고, 강도 높은 경계심과 철저한 안전망이 구축될 것을 요구하는 절규였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재방영으로 인한 파장의 효과가 이 땅에 일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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