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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데 신혼이 아니예요

툭툭 |2019.01.14 02:47
조회 64,787 |추천 84
혼자 고민고민하다 생각이 많아져 글 남겨봅니다..
결혼한지 1년이 조금 넘었고
허니문때 생긴 100일 넘은 이쁜 아기 키우고있어요
저는30신랑은30대초반 6년넘게 연애하구
서로를 잘 알고 편안하지만 나름 알콩달콩해요

문제는 남편이 절 가족으로만 좋아하는것 같아요
여자로 보이지 않는듯해요
스킨십은 출퇴근카드 찍듯 의례적인 뽀뽀정도만.
연애 땐 성욕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만나서 같이 있으면 하고 싶어하는 평범한 남자였는데 지금은 귀찮고 피곤해보여요 하지만 젊고 나름 신혼이니 본인도 의무적으로 하긴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는 것 같아요
나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니가 하고싶다면 하지뭐 이런느낌..

출산육아로 전보다 살이 쪘고
오래 연애했지만 방귀도 안텄는데 결혼 후 바로 임신을 하면서 급격히 편하게 행동하긴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쁘다 귀엽다 해주는 매너는 있는 사람이예요.

조용히 물어봤어요 살이 쪄서 여자로 보이지 않느냐고
그랬더니 아니야 뭐 쓸데없는 소리냐고 하면서 돌아누워
자요. 태도가 그렇다고 말해주는듯... 상처가 되네요
결혼하면 편해지고 편해지면 변한다고 하지만 이제 겨우
1년이니 걱정이예요
다들 신혼을 즐기고 아기릉 가지려는 이유를 알것같아요
결혼해도 사랑받을 줄 알았어요
남들 얘기로만 생각했는데 제가 이런고민을 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참 비참하기도 하고 자존감떨어지고 그래요
다이어트하면 전처럼 절 여자로 보고 스파크 다시 생길수 있을까요? 뭐가 문제인 걸까요?

짧게라도 답변 부탁드려요
추천수84
반대수11
베플|2019.01.14 16:13
35살에 결혼7년차입니다 6살5살 남자애들 키우고 있는데요 제가 최근에. 10킬로 빼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그동안 신랑이 살빼라고 강요를 안하길래 괜찮다고 생각 했는데 ㅋㅋ아니였어요 살빼고 꾸미기 시작하니 너무 좋아합니다 그러고보니 아가씨때는 항상 향긋한 향을 내뿜었는데 지금은 반찬하고 나면 머리에 냄새가 베여있더라구요 암튼 외출시 비비크림만 발랐는데. 아이새도우랑 아이라인까지만 그려도 훨씬 이뻐보이더라구요. 다시 화장하기 시작하면서 뭐부터 사야될지 몰랐네요 제 자신을 꾸미고나니 자존감도 높아지고 신랑이 건들던지말던지 제가 밀당을 하더라구요 신랑을 위해서 외모를 가꾸지 마시고요 본인을 위해서 가꾸세요 홧팅입니다
베플흔흔흔|2019.01.14 16:06
살찐거하나만으로 좋아하는감정이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성욕은 사라질수있음 울집사람도 살이찐상태이고 아이는없음 .. 지켜주고싶거나 해달라는건 해주고싶은데 성관계는 내가자발적으로 하고싶은마음이 안생김ㅠ
베플으이구|2019.01.15 07:28
웃기지마 김태희랑 살아도 전원주한테 눈돌리는게 남자야 70이넘어 쪼글쪼글한 얼굴보고도 내색시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뽀뽀해주는 할아버지가 있는거고 밖에서 다른년들 젖가슴 주무르면서 집에와서는 마누라 샤워소리만 들어도 겁난다는 놈도 있는거고 왜 여자들은 이런 비극의 원인을 자기자신한테서 찾지? 그냥 아무리 예뻐도 누구나 오래되면 익숙하고 편하고 크게 힘안들여도 안정적으로 내옆에 있는 사람에게 소홀해지는건 너무나 당연한건데 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살좀빼서 일시적으로 이쁨받았다고 남에게도 당연한듯 조언이랍시고 하는건지 그런 남편이랑 살고있는게 자랑인가 반대로 생각하면 다시 살찌고 늙으면 다시 멀어진다는 소리인데 제발 스스로 당당하게 살아 잠자리가 문제라면 이혼사유 되니까 이혼하면 되는거지 남자가 주는 사랑에 안달날필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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