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여서 글이 좀 뒤죽박죽이야.. 이해 부탁해
얼마전에 윗집이 이사를 왔더라고 나는 윗집에 누가 왔는지는 못봐서 잘 몰랐는데 가족들 얘기들어보니까 막내 동생 같은 학년 여자애 가족들이라고 하더라.
한 5~6살 ? 정도 되는 남자애도 있으니까 애들이기도 하고 한참 뛰어다닐 나이니까 좀 시끄럽겠다 싶었지.
처음 이사 하고 하루 이틀은 계속 윗집에서 뭐 떨어트리고 질질 끄는 소리 들리고 쿵쿵 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이사 하면 이것저것 옮기니까 그런가보다 했지.
우리 빌라가 좀 방음이 잘 안되는 편인데 이틀 지났으면 짐 같은것도 얼추 다 옮겼을 텐데 계속 시끄럽더라고. 뭐 나도 동생들 있고 그래서 어느정도 이해를 하려고 했는데 애기들 엄마가 주의를 주거나 어느정도 관리를 하면 그 티가 나잖아? 근데 정말 애들 신경 안쓰는 거 같더라. 다른집들은 잠깐 우다다 거리다가 조용해 지는데 정말 윗집이 집에 들어가면 계속 우다다 거려. 쿵쿵 거리는 것만 해도 짜증나 죽겠는데 계속 뭘 굴리는지 천장에서 뭐 굴러가는 소리도 계속 들리고 맨날 뭐가 떨어지고 애들 보는 만화 같은 소리도 겨울이여서 우리집은 창문을 닫아놨는데 그 소리도 들리고 애가 시도때도 없이 계속 우는데 목청이 어찌나 좋은지 밑에 집에 사는 나한테까지 다 들리더라. 심지어 애 부모님이 애 혼내는 소리도 소리를 질러서 그런가 다 들리고 미치겠어. 제일 미칠 거 같은거는 낮에야 그럴 수 있다 이거야. 근데 이 사람들은 밤에도 조심을 안해.
11시까지만 해도 이해를 하겠는데 내가 깨어있던 기억으로는 새벽 2시까지 계속 쿵쿵 거리고 울고 시끄럽게 구니까 잠을 못자서 미치겠다. 그래서 잠을 계속 못자니까 요즘에는 아예 asmr 겁나 크게 이어폰 꽂고 눈 감는데 그래도 계속 천장이 울리고 그러니까 미치겠더라. (낮잠도 못잠) 그렇게 힘들게 잠이 들었는데 어떤 날은 새벽부터 샤워를 하나봐. 근데 샤워하는 소리가 우리집에까지 다 들리더라고 그 때가 새벽 5시? 6시? 그 쯤이었던거 같아. 물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한 한시간은 씻는거 같더라. 결국 그 물소리 때문에 3시간 정도 자고 깼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또 쿵쿵 거리는 소리 때문에 깼다. 왜 층간 소음 때문에 살인이 일어나고 이웃간에 불화가 발생하는지 알겠어.
마음만 같으면 벌써 윗집 찾아가서 항의를 했을텐데 아무래도 내가 아직 학생이기도 하고 곧 이사도 가고 그러니까 부모님도 화나시긴 하시는데 부모님은 맞벌이 셔서 저녁 늦게 들어오시니까 피해 입으신건 적긴해서(나만 집에 있음)그냥 문제 일으키지 말고 좀만 참자고 하시더라고.
근데 난 솔직하게 층간소음은 둘째 치고 윗집이 너무 예의가 없어서 그게 더 싫음.
저번에 우리 동생이랑 엄마랑 집 올라오는데 그 윗집 엄마랑 동생이랑 동갑인 여자애랑 ㅁ마주쳤나봐
엄마가 그 윗집한테 인사하려고 했는데 약간 윗집 사람이 그냥 휙 지나가서 뻘쭘하셨나봐 근데 그 윗집 애 엄마가 우리 막내동생 보고 쟤가 걔야? 이랬다던데 그 날 엄마 화 많이 나셨더라. 그리고 얼마 전에는 윗집 애가 우리 동생 별 이유도 없이 따귀를 때렸나봐. 나 그거 듣고 진짜 화나더라. 막내도 너무 어이 없고 화나서 그냥 걔가 때린정도로만 때렸다고는 하는데 걔가 나중에 화해하자고 하긴 했나봐. 근데 자기가 때릴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하더라.
솔직하게 시끄러울 순 있는데 최소한 미안한 기색이라도 보여야지 예의 없는 태도들 딱 보니까 애들도 어떨지 답이 나온다 진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 윗집이랑 직접적으로 안부딛히면서 문제 해결할 수 있을게 있을까?
아님 그냥 부딛히더라도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