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조언 감사합니다]
정말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우선 제가 3살 연상이예요. 남친이 빠른년생이라.
학자금대출은 300만원 남았고 무이자라 합니다.
제사5회는 명절포함이구요.
저희집에선 도와주는 내용이 뭐냐 물으셨는데,
말은 한푼도 안도와주신다 하지만 당연 남자쪽에 맞춰 해주실겁니다.
처음 이 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요, 결혼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싸움뿐이더라구요.
남친이 한번 인터넷에 올려보라고 다들 똑같다고 해서 시작된건데, 제 입장이니 제 주관이 많이 섞여있긴 하겠지만, 제사5회가 남들도 다 이렇다고 많지 않다고 이야기해서 였어요. 저한테 하란말 안한다고 하는데 그게 말이되나요..? 그래서 제가 남들은 다 없애는 추세인데 명절포함해서도 많다라고 하니 요새 추세가 그럼 반반 결혼인데 남자가 집을 해오는 경우가 어디있냐 하더라구요.
자기 주변에 여자쪽이 더 내는 경우도 많았다구요.
형편이 안되는데 어떡하냐고 그러더라구요.
아무리 반반추세라지만 남자가 집을 해오면 거기에 응당하는 혼수용품, 예단, 현물을 여자쪽에서 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남친은 요새 대출 안받고 시작하는 사람 어디있냐.
우선 대출받아 전세잡고 청약 될때 까지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청약... 언제 될줄 압니까...? 10년동안 안되면 10년간 이사 다니냐니까 다들 그렇게 사는거라고 하네요.
제사도 명절에 지내는거면 저 할 수있어요.
저는 남친네 집 형편이 저희집 보다 안된다는거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만일 결혼한다면 도와주신다던 5천만원 안받겠다했어요. 진짜 없이 시작하면 했지 그거 받고 도와줬단 말 듣고 싶지 않아요. 근데 정말 화가나는건, 그럼 전 경제적으로 부족하더라도 남친이 저한테 믿음을 보여주면 좋겠는데. 다들 그렇게 산다고 같이 갚으면 된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같이가 아니라 본인이 이렇게 저렇게 하고 향후 이렇게 까지 계획이 있다. 근데 너가 힘을 보태 준다면 더 시간이 단축될꺼다. 함께해줄 수 있겠냐는 말이 아니라.
결혼하면 같이 갚는거다라는 마인드가 참 이해가 안되요.
이 글 남친과 함께 볼 생각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33살로 1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할지 말지 너무 고민이 되는데, 판단이 되질 않아 조언 부탁드립니다.
소개팅으로 만났었는데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구애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많이 좋아하고 아끼는 건 사실이지만 정작 결혼을 하려니 현실적인 부분이 너무 막막해서요.
저: 33살 고등학교 교사
아버지 4급 공무원 작년 은퇴(노후보장)
어머니 평범한 가정주부
남동생 22살 평범한 대학생
연봉 세전 4700
모아둔 돈 3000
거주지 분당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만 10억 이상
그 외 땅들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남친: 31살 대학교 교직원
아버지 어머니 함께 부동산 운영(노후대비 안되어있음)
여동생 27살 회사원
할머니와 함께 거주중.
연봉 세전 3700
모아둔 돈 3000
거주지 포천
제사 1년에 5번 이상
학자금 대출 남아있음
집에 땅이 있다고 하는데 얼마인지 모릅니다.
남친 부모님이 5천만원 도와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합니다] 남친네 땅이 재개발로 묶여있어서 거의 확정되어 오를게 분명하기 때문에, 현금풀수 있는게 5천만원이라고 이야기 하네요.
네, 요새 조건 안따지는 사람 어디있습니까?
저희 부모님 반대가 너무 심하십니다.
애지중지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누릴러 다 누리고 금수저는 아니여도 전 학자금 대출이 뭔지도 모르고 자랐습니다.
근데 남친과 시작하려면 다 빚이고 너무 두렵습니다.
왜 그런 사람과 시작하려 하냐 부모님이 슬퍼하시네요.
네, 교사 좋은 직업이죠.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부모님은 보수적인 분들이시라
교사 며느리 다들 만나고 싶어하는데.
겨우 5천 도와준다는게 왠말이냐 노발대발하세요..
저도 처음에는 돈이 뭐가 중요하냐, 소소한 행복이 더 중요하다 싶어 부모님께 반발하고 했는데요..
제 주변 친구들은 남자쪽에서 2억 전세금에 차까지 도와주는 모습보고 전 뭔가 싶어지더라구요...
근데 이게 제가 속물인건가요?
그냥 제 주변은 이게 평범한 거예요 지극히..
근데 남친은 저한테 돈 밝힌다 뭐라 하네요.
그럴거면 왜 교사했냐 사업하지라면서..
돈 문제에 엄청 민감해요.
남친 착하고 성실합니다. 정치적 의견은 맞지 않지만
매일 절 아끼고 예뻐해주는 마음들이 보여요.
근데 이 부분만으로 결혼을 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