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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전여친이 너무 보고싶어요...

ㅇㅇ |2019.01.17 21:10
조회 10,908 |추천 8

전여자친구는 천사같이 착한 애였어요

데이트 비용은 항상 각자 부담에 제가 돈이 없을때는 전여자친구가 다 내주기도 하고

일이 바빠서 데이트가 취소되도 이해해주고

아프면 자취방까지 와서 죽도 끓여주고...

저도 세상에 이런 여자 단 한명도 없다는 걸 확신하고 전여자친구한테 최선을 다했어요

그런데 제가 회사가 해외 발령이 나서... 상황이별을 하게 됐어요

해외 근무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1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을 땐

전여자친구는 이미 새 남자친구가 있더라고요...

저도 그 이후로 전여자친구를 완전히 포기하고 새 여자친구를 사겼는데

지금 여자친구는 외모를 제외하면 전여자친구보다 나은 점이 하나도 없어요...

조금만 배려해주고 이해해줘도 될만한 일도 무조건 자기한테 맞춰줘야하고

단 한번도 여자친구가 저한테 양보한 적이 없어요

그렇게 저도 여자친구한테 실망하고 싸우고

집에 돌아가서 혼자 있을 때마다 전여자친구가 자꾸 생각나요...

걔였다면 이렇게 안했을텐데...

걔였다면 이해해줬을텐데...

걔였다면...

처음엔 지금 여자친구한테 서운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전여자친구가 많이 보고싶어요...

얼마전에 전여자친구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소식 듣고 나서는

하루종일 전여자친구 생각밖에 안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추천수8
반대수24
베플|2019.01.17 22:29
곁에있을땐 소중함을 모르고 놓쳤는데 막상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전여친보다 못하니 이제와 생각나나보네요. 반대로 전여친보다 모든점이 더 좋았다면 어땠을까요? 전여친은 다 잊고 행복하게 연애했겠죠? 그래서 다시 돌아오는 사람이 싫단거에요. 저도 전남친이 새여친 사귀고 두달만에 연락왔었거든요. 그냥 잊으세요. 잊고 전여친과 상관없이 현여친과는 안맞는거 같으니 차라리 헤어지고 다른분 만나세요
베플ㅇㅇ|2019.01.18 01:33
저도 밑 댓글이랑 비슷한 생각이에요 제가 그 전여친이라고 대입하고 생각해봐도 이제와서 만나자고?... 이런 생각이 클 것같네요 상황이별이든 뭐든 이별한거고 그 과정에서 합의 하셨다면서요 이미 그때 이 여자를 놓치면 안되겠다 싶었다면 합의 이별이 아니라 합의해서 어떻게든 노력해서 만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전여친을 완전히 포기하고 여자친구 사귀셨다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여친이 생각난다는건 비교를 하신거겠죠 비교대상이 없었다면 전여친이 그렇게 보고 싶고 생각났을까 싶어요 데이트 비용도 항상 각자부담에다가 일이 바빠서 데이트 취소해도 이해해주고 맞춰주는 받는 사랑에 익숙해지신것 같아요 상황이별로 헤어진 사람이라면 또 언젠가 만나다가 헤어져야할상황이 오면 서로 손을 또 놓고 그때 다시 헤어지게 되지 않을까 믿음이 사라졌을 수도 있구요 연락하면 답이 나오겠지만 연락했을때 떳떳하게 다른 여자 만나다가 너 생각나서 연락했어 이렇게는 못 할거잖아요 저는 헤어지고 나면 그 사람을 완전 포기하고 행복을 빌어주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 못만나요 그게 새로 만날 사람에게도 예의인것같아서요 그리고 새로운 사람과 만나면서 전애인이 생각날때가 가끔 생각나긴해도 둘을 비교하면서 전 애인을 그리워 하지는 않아요 이 얘기를 한 이유는 정말로 그동안 전여친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고 했다면 현여친과 만날수 있었을까? 궁굼해서요 어쩌면 전여친이 그립다기보다 그때 나에게 다 맞춰주고 이해해줬던 그런 점이 그리운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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