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결혼 얘기중인데
남친네 가족이 다 해외에 거주중이셔서 남친네 가족을 한번도 본적이 없음
남친의 누나 부부가 시부모님댁 방문하러 한국에 오신대서 출국전 저녁먹고 공항에 모셔드리기로 함
누님네 시부모님께서 지방에 사셔서 우리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시고 같이 저녁먹고 내려가시기로 하심
우리 둘다 승용차인데 시부모님댁은 트럭 몰고오심
짐이 너무 많아 승용차로는 안되겠다며 그냥 시부모님께서 공항까지 태워드리기로 함
공항 도착햇는데 비행기 시간 잘못봐서 놓치셧다함
그다음에 남친한테 새벽에 전화옴
남친 : 미안한데 부탁좀 해도돼?
나 : 뭔데? (느낌안좋음...)
남친 : 내일 누나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좀 픽업해줘
나 : 왜?
남친 : 나 내일 일하잖아. 쟈기가 좀 가줄수있어?
나 : 내가왜...? (그 거리면 택시타고 이동해도 되는데 왜 안양에서 공항까지...? 그리고 짐도 많아서 내차에 안실린다는데 왜...? 만성피로라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거 뻔히알면서 이런부탁을...?)
남친 : 아냐. 못들은걸로해. 없던걸로하자. 끊어
나 : ................???
그러더니 카톡이 왔음
실망해서 할말이 없네.... 라고옴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게 실망할 일인가요..........?
매번 이런식으로 뭐 안해주면 삐지고 속좁게 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