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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구매취소했다가 시비로 즉결심판

톡톡 |2019.01.21 18:51
조회 789 |추천 0
서울 모 지하철역 지하상가에서 생긴일입니다.
여자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기다리며 지하상가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휴대폰 케이스관련 상품을 파는 매장을 보고 여자친구와 통화시 불편함이 있던 점을 생각나 이어폰을 구매할까해서 구경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점원(처음엔 점원이라고 하더니 후에 사장이라고 말함.)이 나와서 찾으시는거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아이폰 이어폰 있냐고 물었고 안에 있다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기종이 뭐냐고 보여달라고 해서 제가쓸게 아니고 선물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8핀이 맞냐고 해서 (그때 저는 아이폰=8핀)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맞다고 하였습니다.
정품이라면서 가격을 말하고 물건을 달라고 했고 결재를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아이폰6인가 그럴꺼라고 말했더니 그러면 그게아니라 잭으로 꼽아야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물건 취소해드릴까요? 해서 취소하고 (아마 사장은 교환으로 인지한듯)제가 그냥 카드랑 영수증 받고 나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안하시게요?' 라고 말해서 '네, 안하려구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태도가 돌변하더니 장난하냐며 위협적인 태도로 바뀌며 노려보며 말했습니다.
그래서 아, 내가 설명이 부족해서 그랬구나 판단해서 이게 다른지 몰랐고 대상이 폰 바꾸던가하면 못쓸 수도 있지않냐. 그래서 물어보고 사야할 것 같다. 라고 말했더니
아니 그걸 확실히 결정해서 사야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니 물건을 샀다가 그자리에서 바로 취소한게 잘못된거냐? 라고 말하며 언성이 오가고
저는 더이상 의미없다 생각하여 영수증을 던지며 뭐 이런가게가 다있어! 하며 가게를 나서려 했습니다. 그러자 너 이리와봐! 라고 다가오더니(저는 외소하고 사장은 덩치가 있는 사람. 70년도에 태어난 것만 아네요. 겉모습은 30대후반 40대 초반으로 보임) 붙잡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뭐냐고 하면서 몸에 양손을 살짝 댔습니다. (진짜 맹세코 간난아기도 넘어지지 않을 정도, 왜냐면 밀쳤다가 상대가 때릴까봐도 겁은 났음)
그랬더니 밀쳤냐고 막 그러길래 저는 이게 밀친거냐며 다시한번 똑같은 행동을 했고 그사람은 또 밀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성이 오가자 사장은 저를 폭행하려는 행동을 취하였고 저는 때리라고, 돈많으면 때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먼저 욕하고 제가 먼저 폭행하려 하지 않았냐. 영수증 집어던지지 않았냐. 밀치지 않았냐. 말하고 그때 제가 매장에 CCTV가 있는걸 확인하고 CCTV있네! 확인해보면 되지 않냐며 맞섰습니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더니 폰만 꺼내고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를 하자마자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는데 계속 통화에 끼어들며 화나게 했고
저는 또다시 화내며 싸웠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은 그소리를 녹음하였고(녹음에는 제 욕설만 있습니다) 경찰이 오자 밀친 것과 욕설로 저를 협박하였습니다.
CCTV는 자기가 직원들 감시하는거 같아서 선 다 뽑았다. 라고 말해 난 저사람 믿을 수 없다 확인해달라. 라고 요구했고 경찰은 매장 동의 없이는 안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CCTV봐도되죠? 물었더니 모형이라고 계속 말했습니다. 계속 거짓말을 했던게 있어서 저는 못믿겠다고 말했고 계속 확인 마루다가 지속적인 요청에 확인을 하였습니다.
선이 다 빠져있는걸로 확인이 되었고 저는 복도에 있는 역내 CCTV를 보고 저것도 찍혔을지 모르니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즉결심판으로 넘긴다고 하였고 그것에 대해 설명해주더군요. 그래서 경찰은 가봤자 둘다 벌금형 나올 확률이 높다. 합의봐라.라고 하였고 저도 욕한거 사과할 의향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알아요 100만원 나오겟죠. 둘다 내자고 하면서 합의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경찰은 저분이 화가 많이 나셨나보다고 말하고..순간 욱해서 그럼 저는 화 안나서 이래요? 라고 말도 했었내요.
뭐 최대20만원이고 저는 CCTV(그때까지도 확인 안했음)확인을 요청하였고 경찰은 진술서에 쓰면되고 CCTV는 어차피 삭제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며 지워도 복구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불복하면 의의신청으로 다시 재판 요청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제가 처음부터 잘 가져가면 되지 않냐. 저기는 녹음한거 있고 나는 증거가 없다.(뭐 어쩌라고 내탓이지만...ㅠ)
경찰은 단 둘만 있어서 욕설의 공공성(?)이 성립안된다고는 말해주었네요.
CCTV만 있으면 난 자신있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매장 내 CCTV를 확인하였습니다.
역사CCTV는 공문을 통해서 처리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가봐야하는데 각도상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쌍방과실로 10만원정도 나올 것 같다고 경찰은 말하네요.
진술서 작성 후 (경찰이 있을때도) 도대체 뭐가 화가나는거냐고 물었더니(좋게 차분히 말했습니다) 같은말만 반복하더라구요.(사장은 말하면서 점점 흥분함)
뭐 어린놈한테 그딴말 들으면 좋겠냐는 등...(제가 나이에 비해 어려보여서 경찰도 놀라워했습니다..)
그래서 다 끝나고도 내가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왜 그런거냐 물어봤더니 어차피 끝난거라고 막 소리치며 화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다음주 재판인데 저는 경찰서도 가본적 없어서 찾아보니 더 겁이납니다.
게다가 이의신청하면 형사재판으로 넘어간다고 되어있어서 더 걱정이 됩니다.
제가 흥분하고 경험도 없고 부족해서 대처를 못한게 제일 후회가되지 아직도 잘못을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결과는 판결이 날테니 정말 진술서에 쓴거랑 흡사하게 적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객관적으로 적었지만 혹시모르죠...사람이란게...
어째뜬 상황은 이러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했지만 답답하고 그래서 여쭈어봅니다.
다음부터는 대응에 대해서 조심을 하겠지만...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지. 욕설 외에 제가 물건취소하는 과정에서 어떠한점이 그 사장을 화나게 한건지.(그 전까지 태도는 둘 다 문제없었습니다.)
최대20만원 나올까봐 무섭네요...이대로라면 쌍방 판결이 나도 절대 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아서 더 불안하고 속상합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어떻게 각오하고 마음먹고 있어야 할지...정보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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