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추가
어쩌다가 남자가 욕 먹게 되었네요 그럴려고 적은 건 아닌데 ㅎㅎ (미안해)
남자들은 다 돈 관계 안 따져요.. 여자들이 따지지.. 계산은 ㄷ커플 여자가 한거에요..
제 남자 호구 아니구요.. 서열 낮은거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친구간에 서열 따지는거 우숩네요
다른 커플들 남자들이 다 넉넉치 않게 자랐어요.. 제일 경제적으로 제 남자가 괜찮았기 때문에 매번 친구가 밥 안 먹고 이러면 사 주는 사람이였고 그렇다고 친구들이 그걸로 뜯어 먹거나 빌어먹거나 하지 않았어요.. 감사해하고 여유 되었을때 베풀었고요. 그래서 친구들끼리 불화 일으키느니 그냥 내고 말자고 하는거구요.
하나 하나 다 따지는거 정말 피곤할거 같고.. 숙박만 계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그냥 다 따로 따로 예약하고 계산을 하려고요.
조언 감사해요 :)
추가+
ㅎㅎ 많은 분들이 댓글로 제 생각이랑 비슷한 댓글들을 달아주셨네요..
저희가 ㄱ커플이에요....
아무래도 이런 이상한 계산법이 쌓여서 제가 폭발한거 같아요..
저희 커플은 고기 먹으러 가도 딱 2인분 먹는데 (공기밥 1개로 같이 먹음) 다른 커플들은 덩치도 있고 음식을 좋아해서 4-5인분을 먹어요 (공기밥은 무조건 3개이상). 음료를 시켜도 저희는 물 좋아해서 물 마시는데 다른 커플은 사이다 콜라 아님 다른 음료를 꼭 2개 이상 시켜요..
처음에는 좋은게 좋은거다 했는데 어느 날 문뜩 영수증을 봤는데 둘이서 왔으면 11만원이면 음식 남기고 오는 음식점에서 20만원을 쓴거에요... 그러니 자꾸 영수증을 쳐다보고 '만약에'를 계산하게 되더라구요..
또 황당한 건.. 비싼 레스토랑을 가게 되면 저희 커플은 와인을 좋아해서 꼭 병으로 시키는데 그럼 그럴때는 꼭 각자 먹은거 커플끼리 계산을 하더라구요...? 자기네도 맛 보자고 하면서 반 잔씩 마시면서요... 한 커플이 마셔보자고 하는거면 몰라도 4 커플이 다 한번 씩 마셔보자 하면 저희는 한 잔 마시면 끝나는게 와인이에요...
다 맛있게 먹고 잘 놀고 계산할때가 되면 기분이 나빠요...
제 절친들이랑은 안 그러거든요.. 진짜 저녁은 더치하거나 다 같이 오더해서 나눠먹어서 엔빵하거나.. 디저트나 커피는 서로 사 주고 그래요.
그럼 헤어질때까지 하하호호 즐겁거든요? 돈 전혀 안 아깝고요.
남자쪽은 자기의 오랜 친구들이고 긁어 부스럼 만들기 싫어서 그냥 내고 말자고 하는데 저는 기분 별로에요... 다른 건 다 양보해도 1박을 저희가 부담해야 하는 건 계산 수정해서 입금하려고요.
다소 고구마 추가 죄송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본문-------
조언 부탁드려요...
정말 찜찜한 기분이라 어디에 물어볼때가 없어 여기에 물어봅니다...
퍼 가지 말아주세요...
4 커플이서 멀리 여행 갔어요. 각각 커플 줄여서 ㄱㄴㄷㄹ 이라고 할게요.
ㄱ이랑 ㄴ이랑 SUV 있어서 자동으로 ㄷ이 '너네가 차 가져가고..'가 됬어요.
조금 어이 없었지만 산을 올라가야 하기도 하고, 렌트 하자니 돈 아깝고, 짐도 많으니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했어요.
운전이라도 나눠 하겠지, 기름 넣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1.운전
ㄱ이랑 ㄴ은 금요일 갔다가 일요일 점심 때 돌아오고
ㄷ이랑 ㄹ은 금요일 갔다가 월요일 점심 때 돌아오게 되었어요. (얘네가 ㄴ차 가져 옴)
결론은 ㄱㄴ이 가는 길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은 ㄱ이랑 ㄷ/ㄹ이 했어요. 왕복 12시간 이었어요.
2. 마트
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점심때는 나가서 먹을거라 금토 아침 저녁 먹을거 사고 일요일날 저녁을 ㄷㄹ 커플이서 알아서 해 먹으라고 하기는 좀 그래서 넉넉히 사서 일요일 저녁도 먹을 수 있게 했어요.
이건 큰 문제 없지만 참고 하시라고 적어요.. 배려 또는 생색이라고 보시면 되세요..
3. 숙박
ㄱㄴ 2박3일 ㄷㄹ 3박4일인데 그냥 총 금액 1/n 함
참고로 뒤 늦게 알았지만 ㄷ은 숙박 부킹하면서 10프로 캐쉬백을 받았어요. 이건 뜬금없이 ㄷ이 캐쉬백에 대해 물어보길래 그걸 주제로 다 같이 얘기하다가 저랑 같은 신카라 캐쉬백 부분을 봤더니 떠 있더라구요. 20만원정도를 캐쉬백 받은거 같아요.
게다가 ㄷㄹ이랑 1박을 더 하는 바람에 9만원정도의 청소 추가 비용이 추가 되었어요 (1/n 함).
ㄹ이 개를 데려 온다고 해서 개 수용되는 숙박 시설을 약 1박당 5만원씩 더 내게 되었어요 (1/n 함). 근데 결론은 개를 안 데려왔어요... 자기네가 자유롭게 못 다닐거 같다고요..
잘 놀고 돌아와서 계좌로 이체하라고 연락이 왔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숙박 음식 기름 다 1/n 갈랐더라구요...
일요일 저녁 숙박을 안 한 ㄱㄴ은 황당하고.. 차도 가져 가고 운전도 거의 다 했는데 기름까지도 다 1/n?
일일이 따지기는 좀 그래서 숙박만이라도 이건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