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살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안녕하세요. 
ㅤㅤ
저는 평범한 30대를 막 진입한 사람입니다. 다들 제목을 보고 궁금함 또는 절박함에 들어오셨을 거라 봅니다.

이전부터 이 글을 무척 쓰고 싶었으나 시간적여유가 없어 쓰지 못했는데 오늘 부러 시간을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에 발병한 우울증으로 현재도 약을 복용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일이 생기면 우울기에 빠져드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저는 삶에 미련도 없고, 내일 죽어도 아쉬울게 없습니다. 죽는게 고통스럽지 않았다면 벌써 이세상에 없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는 이유는 부모님 때문입니다. 저를 누구보다 아끼시고 사랑하시는 부모님이 제가 이세상에 없어졌을때를 생각해봤을때 그 고통을 못 견디실거 같거든요. 

하지만 부모님만으로는 사는게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왜 살아야 하는지라는 질문을 네이버 지식인에도 찾아봤지만 그냥 살아있으니 사는거다. 그런 무의미한 질문이 어디 있냐 답뿐이더군요. 

최근에 성경공부를 하면서 이 답을 어느 정도 찾은거 같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모임장님께 "사람은 왜 살아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창세기를 읽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생각한 의도와는 다른 의도로 읽어보라고 하셨지만 저는 그때 제 나름 사람이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은거 같았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느님은 우리를 수억, 수조개의 생물 중 유일하게 본인과 닮은 형체로 빚으셨으며 모든 생물을 지배하고,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이는 그의 인간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죽고 싶다는 생각은 왜 드는 것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 나름 결론을 내리기론 이건 악마의 속삭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신론자 분들께는 이해가 안되는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천주교신자인 저는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되더군요. 

신은 우리에게 많은 달란트와 본인이 주실수 있는 많은 사랑을 담아 우리를 빚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악마는 어떨까요? 이것을 세상에서 없애서 신의 뜻이 이루어 지지 않기를 바라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면 저는 정말 복이 많은 아이입니다. 어머니께서도 너는 정말 복을 많이 타고 났으며 가진게 많다고 하셨죠.이런말이 있더군요. 가진 게 많은 자와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고.정말 틀린 말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이런말도 있더군요.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이 말은 산자에게는 희망이 있지만 죽은 자에게는 희망이 없다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그말인즉 살아있을때는 고통 스러워도 그것을 바꿀힘이 있지만 죽어서는 우주에 떠있는 듯 아무것도 할수 없고 바꿀수가 없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겪고 계시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저는 다 이해할수 없기에 살라고만은 하지 않겠습니다. 사는게 지옥보다 힘든 사람에게 살라고 하는건 그의 고통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말 같거든요.하지만 그런 결심을 하시기전에 한번만이라도 하느님이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고, 내가 느끼지 못하는 곳에서 항상 지켜보고 계셨는지 생각해주셨음 합니다. 

저도 힘든 고난이 왔을때 과연 이 말만으로 제가 다시 일어날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는 넘어지지 않기위해 노력 중입니다. 과거의 상처, 혹은 현재의 고통으로 삶을 포기 하시려는 분들께 제 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하느님이 주신 은총을 느끼며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최근에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괜찮은 책 같았습니다. 저는 이 책에 나오는 자존감을 키우는 법을 하나하나 실천할 계획입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되실만한 분이 계실까 하는 마음에 추천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어느 자리, 어느 위치, 어느 상황에 있던 당신은 소중하고, 귀중한 세상 누구와도 똑같지 않은 유일한 하느님의 귀한 자식입니다. 그사실을 잊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