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사랑했었다.
노란머리에 멜빵바지를 입은 너를 사랑했다.
나를 믿고 고민없이 따라와주었던 너를 사랑했다.
카페를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던 너를 사랑했다.
치즈(강아지)를 보살피고 아껴주던 너를 사랑했다.
동그란 두눈을 가진 너를 사랑했다.
나를 웃게 만드는 너를 사랑했다.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너를 사랑했다.
허술한점이 많은 너를 사랑했다.
내가 힘들때마다 곁에 있으려 애쓰던 너를 사랑했다.
상처받고 아프면서도 나를 끝까지 놓치 않으려던 너를 사랑했다.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했던 너를 사랑했다.
마지막까지 나를 생각해주던 너를 사랑했다.
나는 너를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