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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것중 가장 멍청하게 무모한 짓 썰 풀어보자

ㅇㅇ |2019.01.23 00:32
조회 173 |추천 2

침대에 누워서 판하다가 물마시러 일어났는데 눈앞 캄캄해지고 띵해서 생각난 썰주제야 (아래 읽어보면 뭔소린지 알거야)

일단 나부터 풀게
나는 저혈압이 있는데 평소 생활엔 아주 큰 지장은 없어. 근데 기립성 저혈압이 정말 심해서 벌떡 일어나는 게 무서울 정도? 컨디션 안 좋은 날은 침대에서 일어나면 정말 10초씩 눈 앞 까매지고 귀 먹먹해지고 쓰러진 적도 있음ㅠ
근데 ㅋㅋㅋㅋ 본론은 우리학교에 1년에 1번씩 헌혈차가 와. 고1 고2중에 신청해서 애들 가서 헌혈하고 그랬었어 그때가 가을이었는데 그게 만 16세...?? 이상부터 가능했었나 그랬거든 고1땐 그때 내생일이 안지나서 못했어ㅠㅠㅠ 근데 난 헌혈이 너무너무 하고싶었단 말야.. 사람 살리는 일을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봉사라고 생각해서ㅠㅠㅠ 그래서 그때 체중이라던가 다른 조건은 다 됐는데 나이가 안돼서 못해서 너무 슬펐지 그게 재작년이었어.
그리고 작년에 이제 드디어 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됐잖아ㅋㅋ 나이까지.. 딱히 헌혈하면 안되는 약 먹고있지도 않았고 수축기 90이하면 못한다고 했는데 내가 평상시엔 수축기에 90에서 100사이 나오거든ㅋㅋㅋ 간당간당해서 헌혈차에서도 조건 되긴했어 그래서 그냥 한다고 했지 전혈밖에 옵션이 없었구..
근데 내가 하나 간과한게 있었지 생리기간이었네...? 근데 막 이제 내 논리는 아 생리는 이미 자궁새끼가 과잉(??)되게 만들어놓은 조직이 떨어지는거니까 괜찮을거다 괜찮을거야 하고서 그냥 헌혈 조건 상담해 주시는 분한테 생리 중인 거 굳이 말 안하고 그냥 헌혈했어.
다음날 지옥을 보고 왔어... 학교를 가긴 갔는데 하루종일 현기증이랑 두통이랑 너무 심해서 엎드린채 일어나지도 못하고 결국 조퇴함. 사람 살리는 일 한건 좋은데 이제 내가 죽게 생겼다는 그느낌? 하지 말라는 건 다 이유가 있더라ㅠㅠㅠㅠㅠㅠ 어우 그래서 그이후로 헌혈..못함 너무 힘들었어서ㅠㅠㅠ

짤은 걍 앨범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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