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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제 동생일입니다.

제 동생이 고등학교 2학년때 일입니다.
동생과 저는 농구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동생은 1학년때부터 여러대학에서
러브콜을 받는 재능있는 선수였습니다.
2학년되면서 코치님이 바뀌고부터 문제가 생겼죠
한학년 위 선배어머님이 굉장히 돈도많은데다가
온갖 얌전한척은 다하면서 뒤로 못된짓을하시더군요
제 동생을 운동못할정도로 때리면 돈을 주신다고
코치님께 제안을 하셨더군요~
지금까지 2천만원을받고 한줄알았는데
제동생과 친한선배가 자기 부모님은 돈이없어서
동의만 했는데 부모님들이 돈을 모아서 삼천드렸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더 웃긴건 목사부부셨는데 저희가 좋은분들이라
생각했는데 배신감이 크더라구요...
제 동생은 그 당시 한달을 넘게 입원했는데
온 몸이 시커멓게 멍들고 퉁퉁부어서
사람형체를 알아볼수 없었어요
공사장에서 쓰는 파이프 두개가 다 부러질정도로
많이 맞고 그 후유증으로 퇴원하고 한동안
학교앞도 못지나갔어요
학교 교장선생님은 학교 나오지 않아도 졸업을 시켜줄테니 선처를 부탁한다며 신문사에서 인터뷰 요청한거
거절하고 용서를 구하셨어요
저희 엄마는 주변에서 합의해주지말라고
동생 생각해서 굳게 마음먹어야 한다그랬는데
코치님은 자녀가 셋이나 있으니
아이들이 불쌍해서 선처해주셨습니다
그렇게까지했는데 제동생이 다시 코트에 복귀하니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저새끼랑 말도섞지말고
어울리지말라고...그럼 맞는다고 애들을
협박했다그러더라구요.
그뿐아니라 대학 코치님들께는 저새끼 매일 술만먹고
담배피고 여자끼고다니는 나쁜새끼라고
소문내고 다니시더라구요
정말 어이가없는데 저도 그당시에는
선수생활을 하고있어서 그냥 참는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동생이 그사실을 알고는 매일 체육관에서 도망가면 엄마는 잡아오기를반복하고...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는지 한번은
거품물고 쓰러지셨는데 코치님은 본척도안하고
지나치시더라구요.
제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오신 선생님이셨는데
너무나 배신감이 크고 화가나더라구요
워낙 나쁜짓을 많이하셔서 다 적을수는없지만
작년에 다시 중학교 코치자리로 오려는거
동생이 교육청이랑 학교 찾아가서 진단서 떼서
보여주면서 이 지역은 다시는 발붙이지 못했음
좋겠다고 했더니 전화로 지난일인데 그렇게까지
하냐면서 미안하다그러지않았냐 그러시는데
지금까지도 저희가족은 그 일이 치유되지않고
제 동생의 꿈 마저도 포기하고 동아리에서나마
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부모들한테 뒷돈받으면서
인간답지 못한 행동하고 다니신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자식생각해서 부끄럽지않게 사셨음 좋겠고
뿌린만큼만 거둬가시길 바랍니다.
이 답답한 마음을 어디에 얘기할곳이 없어서
이렇게 나마 글을 써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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