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글 내릴게요 ㅜㅜ
방금 친구 1이 이 글을 본건지 아님 남자 쪽 어머니 연락을 받은건지빡쳐서 제가 차단해서 연락안되니까저희 업계 사람 통해서 언니 연락처 구해서 연락왔다고후기 글 보고 저러는 걸 수도 있다고 제가 혹시 피해볼까봐 글 내리라고 하네요
우리 사랑하는 사이인데 당신이 지금 우리 사이 균열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고 이까지만 지금 들었고 일단 글 지우라해서 지울게요 방금 확인해보니까 sns도 비공개로 바꿨네요. 진짜 마지막에 언니가 결정적인거 발견 못했으면 몰랐을거에요. 이거야 말로 빼박인데... 7년 알아도 사람 속 모르나 봅니다.
댓글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작이란 말도 있고 오지랖이란 말도 있지만... 언니가 자꾸 자기 탓을 해요. 자기가 바보같아서 사람을 너무 믿은거 같다 가정사나 환경에 편견없이 사람을 대한거 같다느니... 다 자기 탓이라고 좋아해서 만난거면 언니 자신이 쿨하지 않은거겠지 이야기해서 댓글 보여주면 객관화하고 진짜 그 사람들이 잘못한거 좀 알았음 해서 글 남겼습니다. 이따 만나기로 했는데 보여주려구요. 자존감 강한 사람인데 자책하는거보면 이런 일 당하면 자기 자신이 작아진다는데... 언니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이 쓰레기라는거 알꺼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친구야 너 혹시 이 글보고 그러는거면 니가 겁나서 내리는게 아니라 언니 괴롭히고 상처주는 말 하는게 가소롭고 소름돋아서 내리는거야 내가 너랑 멀어지기로 한 건 니가 바람펴서도 아니고 그저 니 잘못에 대해 남탓하기 바쁘고 너 스스로 합리화하기 바쁜 그 이중적인 모습 때문에 인간적으로 애정이 사라졌기 때문이야. 니가 남자문제가 있던 없던 그건 너의 한 단면인데 그게 이유라 생각하지마
그래도 7년인데 니가 매일 쓰는 아이디 정도는 알고 있었어 사람 거짓말하고 살면 안되겠더라... 결정적으로 니가 그렇게 글 안썼으면 니가 그 오빠 좋아하고 꼬시고 다니는 것도 몰랐을건데 대놓고 그렇게 써놓고는 너인 줄 모를까봐? 그 오빠 어떤 부분이 좋고 잠 자고 싶고 노골적으로 드러낸걸 봐버렸는데 당사자인 언니는 얼마나 속이 썩어나갈까?
결국 니가 니 우물 판거잖아? 근데 들키고 나니까 그거 싹 지우면 그냥 둘이 순수한 로맨스 즐긴게 된줄 알아? 그리고 너 바보인게 그 오빠가 너랑 헤어지지도 않았는데 언니한테 수십통씩 전화하고 있대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너 사랑해서 그런거도 아니라고 하더라 그 사람도 비겁해서 어이가 없고 너도 참 불쌍하다 널 그렇게 사랑하면 언니한테 저렇게 전화도 사과도 안하겠지. 니가 못가진거 사람들 것 뺏으려고 하지말고 니 힘으로 가져 그게 뭐든7년동안 즐거웠다. 눈물겨운 사랑 잘하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