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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은이라는 남편

ㅇㅇ |2019.01.29 08:00
조회 39,691 |추천 93
결혼 2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고민아닌 고민이 생겨서 올려봐요.남편이 돈 생길 때마다 은을 사와요. 맞벌이하고 있어서 집도 대출없이 전세로 살고 있어서 형편이 어려운 편은 아닌데 남편이 매달 은을 2-3개씩 사와요. 운괴?실버바라고 사들고 들고 오는날은 온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들어옵니다.

결혼전에 주식이랑 가상화폐 이런거에 빠져있고 주변 사람들한테 내 인생의 마지막 주 이러면서 말장난 치는게 싫고 사람이 너무 거기에만 정신을 몰두 하는 것 같아. 결혼하면서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약속 받아내고 잘 지키고 있어요.

그런데 신혼초에 어디서 실물자산 이런거 듣고 온 후로 운을 사들이여요. 투자 이런 쪽에는 문외한이라 잘 모르는데 전 그냥 은행에 적금들고 모아도 될 것 같은데 자꾸 사들이네요.

결혼전에 한달 각자 용돈 100으로 정해놓고 거기에 대해서는 뭘 하던간에 터치 안하기로 했는데 그래도 저렇게 사니깐 걱정이 되긴해서요.

혼자만 사면 괜찮은데 제 주변 지인들 만나거나 가족들 모임에서도 매번 똑같은 래파토리로 이야기 합니다. 은보다 금, 실물자산, 미국경제망한다, 달러리부트 이런 이야기들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사라고 하고 지난 추석에는 큰 이모부랑 작은 이모부가 남편말 듣고 10개씩 샀다고 합니다.

나중에 오르면 좋은건데 떨어지거나 하면 가족들끼리 얼굴 붉히는 일 생길까봐 걱정이 됩니다. 다음주면 구정연휴라 또 가족들 모인 자리에서 저런 소리 하는거 듣기 싫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추천수93
반대수3
베플ㅇㅇ|2019.01.29 08:47
도박 이런거 하는게 아니니 너무 뭐라 하지는 마시고 가족들이나 지인들 앞에서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봐요. 쓰니가 주식하지 말라고해서 끊은거 보니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은 아닌것 같아 다행인듯.
베플ㅇㅇ|2019.01.29 08:13
가족중에 꼭 저런 사람 한명은 있더라ㅋㅋㅋ
베플ㅇㅇ|2019.01.29 09:07
내일 일은 아무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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