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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남자친구와 데이트비용 문제..

한숨 |2019.01.29 13:48
조회 1,38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남자친구는 24살 연하의 대학생입니다.
공부도 열심히하고 등록금 번다고 방학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에요. 열등감도 있고
열심히 하는 편이라 학회장도 했었구요

같이 방학날 사내연애 하다가 1년가까이 만나고있는데요
데이트비용으로 고민한적이 처음입니다.

데이트비용이 거의 8:2인데요

초반 연애할때 제가 직장인이고 돈을 더버니까
일 끝나고 술먹는돈,밥값,커플링, 간식거리, 영화 등
거의 제가 다 냈었어요.

그렇게 25살에 신용카드를 처음으로 접해봤고
신용카드를 다 쓰면 또 만들어서 쓰니
두개를 돌려막기하고 멍청하게 연애했어요.

주위에서 내가살게 누나니까 내가 낼게
이런 마인드로 자꾸 내면 습관된다고 했던말들
다 무시했어요.그러다가 지금 1년 가까이 왔는데

남자친구가 어쩔땐 내요. 아 누나 그만써 내가낼게
이러거나 아님 제가 눈치보면서 오늘은 너가 사줘!
하면서 애교를부리면
내가 어련히사겠다! 그런말 하지마! 이러고
낼땐 내는데, 거의 다 제가냈어요

근데 제가 말하고싶은건 돈으로 추잡하게
생색 내고싶은게 아니라..
제 남친은 항상 제가 사주면 미안해..누나..잘먹었어!
이러고 말거든요?

저는 그냥 단지
" 누나가 커플링해줬으니까 나는 나중에
더 좋은거 해줄게"
"밥 샀으니까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여유 있을때! 맛있는거 사줄게! 기다려줘!"
이런 달콤한 말들도 없고 맨날 그냥
미안해 미안해 밖에 안해요..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돌려막기 하느라
물론 제가 쓴돈도있죠, 지금은 서로 먼곳에서
일 하느라 자주 만나지도 못하구요..

근데 제가 돈이없어서 돈아껴야한다고
오늘 싼거먹었어~이런말을
일부로 했었어요. 만나면 제가 먼저 반반씩내자!
이렇게 말하구요.

잘 만나고 있다가 이번주에 은연중에 전화를 하는데
아 카드빚때문에 죽겠다, 월급 200인줄 알았는데
회사때문에 월급이 작아졌다, 돈아껴야겠다,
등록금도 얼마 안된다는둥 이런소리를 하더라구요..

저도 그런 소리 잘 안하는데..
마치 내가 돈이 없으니까 자기가 써야할거같으니
방어막 치는것처럼, 밑밥까는것처럼 들리는거에요..
카드빚도 60인가 그렇데요.. 전 200이였는데..

카톡하다가도 애들 끝나고 치킨먹는데..
이래서 그래? 맛있게먹어! 했더니
자기는 못먹는데요 돈이없어서 한푼한푼
아껴야해서 라면먹고 잘거라는거에요..

저보고 선전포고 하는것도아니고..
진짜 너무 사랑스럽고 서로 사랑하는데
제가 자꾸 저런말들이 아니꼽게 들리고
정이 계속 떨어져요..

전 만나서 대학생이고 일하고 열심히사니까
저도 돈이없는데, 고생했으니까 내가 고기사줄게!
이런말 하면서 물어보거나 사주거나 하는데

이번에 돈 없는 상태서 만났는데 뻔히 자기도
제가 그런거 알면, 누나 요즘 힘드니까 내가 비싸진않더라도 해장국사줄게! 이런말도 못하는지..

어려서 그런건지.. 그냥 뭐먹고싶어? 뭐먹을래?
이래서 제가 굳이 싼거먹자! 이래야하고..

답답하고 이런 계산적인 생각하는 제가 너무미워요..
아니꼽게 보이고요.. 생각해보면 또 제가 남는게
없고 그 몇개월동안 나만 돈 겁나게 썼네 하는
나쁜 생각도들고요...

막상 자기가 돈없을땐 제가 해주고 사줬는데
내가 돈없을땐 자기도 없다고 빌빌거리니까..
제가 사줄땐 돈때매 힘들다는둥 그런말들 한적도 없는데..

솔직히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 돈얘기 잘안하지않나요?
돈이 없는건 알겠고 이해를 하는데..
말이라도.. 말이라도 이쁘게 하거나, 그런 상황을 안만들게 같이 더치페이 하자고 하던가, 내던가, 빌리던가..

근데 그런 노력조차없이 그냥 내는걸 보고만 있는게
진짜 답답하고 서운하고 이해도안가고
진짜 좋아하는거야 뭐야? 하는 생각들고..

저 진짜 어떡해야하죠?.. 남친이 저런 의미를
두고있는걸까요? 진짜 미치겠어요.
괜히 계속 저도 짜증내고 싸우고 왜그러냐고하면
아니야 그낭 기분안좋아서 그래 이러고..

도와주세요 진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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