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예비 고3임 엄청 예민한 시기잖아 근데 아빠가 뭐라는 줄 아냐 내가 뭐 먹고싶다~ 얘기만 하면 야 먹지 좀 마, 쓰니야 너 약 먹을래? 내가 다이어트 약 사줄게 ㅇㅈㄹ 난 괜찮다고 100번 넘게 말했는데 저런식으로 말하고 내가 알아서 잘 빼고 있거든? 근데 ㅈㄴ 시비야 뿐만 아니라 어제 할머니댁 가다가 서울대 잠깐 들렸거든 막 둘러보고 했는데 동생이 나 서울대 갈까? 이러는 거임(현재 중2 됨) 그래서 엄빠가 니가 여기가면 우리집 자랑거리라고 제발 가달라고 하는데 현재 고3인 내 마음은 그렇게 안좋았거든 그리고 오늘 밥 먹고 내가 공부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나 공부하는 모습 보더니 '너는 전문대라고 갈 수 있을까?' 하... 이게 아빠냐 뭐만 하면 시비고 아들 더 사랑한다는 거 말하는 것만 봐도 졸라 짜증나는데 저렇게 말해야되냐고 근데 저거 말하기 전에 동생한테 '너 꼭 서울대가라~' '서울대 가자 우리 아들!!' 진짜 이거 방 문 넘어 들려오는 소리 들을 때마다 너무 빡쳐서 눈물이 나오더라 근데 동생 공부 잘하는 편 아님ㅋㅋㅋㅋㅋ 하루에 16시간 게임하는ㄴ 건 물론이고 학원 갔다가 게임 이걸 반복적으로 하는놈이여 근데 저런ㄴ놈한테 서울대~ㅋㅋㅋ 수험생인 딸한테 힘내라고 하진 못할 망정 꿈 포기하라 그러고 전문대 갈 수는 있겠냐고 물어보는 아빠랑 누가 말하고싶겠냐 ㄹㅇ 눈물 나온다 오늘 내가 어떻게해서라도 숙명여대 법학과 간다고 마음 다짐ㅋㅋㅋㅋ아 진짜 빡치네..
그냥 화퓰이 할 땨가 없어서 끄적여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