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기분 나쁜 제가 이상한건지
그게 뭐 이상하냐고 또 쓸데없는걸로 트집이라고 하는
남편이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올려봐요.
제가 이상한거면 고치려고요.
신혼. 두번째 명절이었고
아버님이 좀 보수적이시긴하지만
시부모님 객관적으로 나쁘신 분들 전혀 아니에요. :)
(쓸데없이 트집잡고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습니다)
이번 명절엔 저희집부터 가게 배려해주셨구요.
감사하죠!!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서 싸주신 명절선물들고
시부모님댁에 들렀는데
어머니께서 남편보고
“세배해야지~~ 너 장인장모한테는 절했냐?” 하시더라고요.
장인장모????????? 싶었지만
어머니 나쁘신 분도 아니고
집에 막 도착했고 이때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좀 이상한 그런거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뭐지?? 싶은 기분으로 넘어갔어요.
그렇게 넘어갔다가 까먹고 있었는데
오늘 어머니께서 전화오셔서
갑자기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한테 말했어요.
“어머니께서 울엄빠를 장인장모라고 하시던데
기분이 좀 그렇더라, 다음에도 또 그러시면
차라리 그냥 ㅇㅇ(제이름)어머니아버지라고 하시라 해달라” 고요.
그러니까 남편이 “뭐래? 장인장모? 그게 왜?
또 쓸데없는걸로 트집이다”고 그게 뭐 어떠냐더라고요.
?????
그래서 제가
“울엄빠가 어머니아버지보고 시모시부 라고 칭한 적 있냐.
오빠는 울엄빠가 어머니아버지께 시모시부라고 하면
기분 안나쁘냐”니까.
잠시 생각하더니 끝까지 기분 안 나쁠 거 같다면서
그게 뭐 어떠냐고.
장모님도 본인부모님보고 어머니아버지라고 하시지 않냐고.(ex 어머니아버지는 잘 지내시지?)
같은 어머니아버지라는 뜻인데라면서.~~~?
왜 이런걸로 쓸데없이 짜증내냐고
한숨쉬면서 마지못해 들어주는냥 알겠다 그러는데.
오빠같음 나를 이해해줘야 할 사람이
이해해주기는 커녕 이해를 1도 할 생각이 없는데
짜증안나겠냐고 해버렸네요.
그냥 울엄빠한테도 시어머니시아버지 칭할때
시모시부라고 하라고 하겠다고 했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