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사람 많아서 씁니다. 누군가의 부모인 사람, 친척인 사람 등등 많으니까 보고 제발 목욕탕 가서 이러지마시라고 하소연 한 번 써봅니다.
동네 목욕탕 알바생인데 우리는 규정상 8살이 되면 성인 요금을 받습니다. 어린이 요금이랑 3천원 차이나는데, 문제는 진짜 2월달 되니까 애 나이 속이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화납니다. 나는 이 동네에 8살은 그렇게 없는데 7살은 이렇게 많은 줄 또 처음 알았네요 ㅋㅋ 다들 몇 살이에요? 하면 7살이에요. 라고 하는데 애들은 또 정직해요. 그거 들으면 8살이에요. 하는 애들도 있고 9살이에요.하는 애들도 있어요.
정말 양심이 없네요. 정말 매일매일 동네 맘카페에 글 쓰고싶어요. 왜 그렇게 아이 나이를 속이냐고. 그렇게 해서 나아질 살림살이였으면 진작에 나았겠지. 하긴 그러니까 니 꼬라지가 그렇지 하고 속으로 매일 욕하고있습니다.
어제 아이가 9살이라고 하니까. 너 아직 7살이잖아. 하면서 빨리 표 달라고 화내시면서 재촉하셨던 아이 어머님.
오늘 7살이라고 하니까 아이가 8살이이에요. 8살이에요. 라고 해도 너 아직 입학 안 했잖아. 하면서 왜 그렇게 화난 표정이시냐고. 말투가 너무 틱틱댄다. 라고 말하신 아이 어머님. 찔리시나봐요?
여자만 두명 이야기했다고 불편해 하실 분들을 생각해서 말씀드리는건데 이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매일 있는 일이며, 저 행동하는 사람은 아이 엄마 아이 아빠 아이 할머니 아이 고모 아이 할아버지를 따지지 않고 다 그럽니다.
분명 개중엔 진짜 7살 아이를 둔 보호자님도 계실거에요. 많은 7살 보호자님들을 위해서 제발 양심있게 성인 요금 내고 입장해주시면 안 될까요? 해서 들어먹었을 말이었으면 제가 이 글을 지금 쓰고있지 않았을거에요.
제가 바라는건 빨리 3월이 되어서 우리 아이는 아직 입학을 하지 않아서 7살이에요 같은 개소리를 지껄이는 부모들이 아이들 몫의 성인 요금을 내는 꼴을 보고싶어요. 실적에 따라서 돈 더 주는건 아닌데 이런 기분이 드는건 하루하루 저런 사람들 때문에 빡치니까 그 꼴을 더 보고싶어서 그런거같아요.
아이 나이 속이고 입장하시는 분들. 제발 평생 아이 나이 속이고 그렇게 입장하시구 살림살이 나아지지 마시고 아이 앞에서 대놓고 거짓말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평생 당신 아이도 그 모습 본받아서 양심 없는 사람으로,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못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