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어머니 생일상 제가 차려야하나요?

ㅇㅇ |2019.02.10 21:11
조회 33,555 |추천 24

저랑 남편은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혼부부에요.
아이는 아직 없고, 남편은 아이를 원하는데 저는 직장때문에 계획을 미루고 있구요.

다른게 아니라 최근에 시어머니가 생신이셔서 시댁에 방문했어요.

저는 결혼하고 시어머니 생신이 처음이니까 나름 시댁이 있는 지역 레스토랑도 예약하고 출발을 했는데 출발하고 얼마 안되서 남편이 저한테 음식 재료는 여기서 사갈까? 이러는거에요

당황스러우니까 무슨 음식재료를 사가냐고 물어봤더니 자기 엄마 생신상 재료를 사가야된다네요.

아니 솔직히 며느리가 시어머니 생신때 시댁에 음식재료 사가지고 찾아가서 생신상 차려드리는게 정상적인가요?

제가 내가 생신상을 차려드려야 되냐고 물어보니, 그럼 생일 맞은 지 엄마가 차려야되냐고 되묻더라구요.

제가 레스토랑 예약해놨다고 말하니까 노발대발하면서 집에서 해먹으면 되지 뭐하러 비싼 돈내고 외식을 하냐고 난리를 피우길래 시어머니한테 연락했더니 취소하라고, 생일상 한번 차리는게 귀찮아서 남편돈으로 레스토랑예약하냐고 소리를 지르세요.

저랑 남편 연봉도 200정도밖에 차이 안나는데 저러시니 당황스럽고, 남편이랑 연애할때 결혼하면 너 힘드니까 시댁은 중요한 행사있을때만 가자고 하더니 그 행사때마다 이럴거 생각하니 역겨워요.

옛날에 읽은 글중에 아이 없을때 시댁문제 발견하는건 조상이 도운거라고 할 수 있을때 이혼하라고 하던데 정말 심각하게 이혼을 고민하게 되네요.

남편 보여주려고 하니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추천수24
반대수153
베플ㅇㅇ|2019.02.10 21:12
지엄마생일상 한번도 안차려본 인간들이 결혼하면 지 마누라 시키더라 대리효도가 종특인듯
베플ㅁㅁ|2019.02.10 21:22
그거는 여태까지 미역이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서 생일상을 못차렸었대요? 왜 와이프 생기니 차리자고, 아니 차리라고 개소리함?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