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와 남자친구는 20살 중반입니다! 제가 한 살 연상이구요!
남친이 저를 너무 좋아해주고 사귀기 전부터
'누나 너무 좋아해 사랑하는 것 같아'라면서 정말 진심이 전해지도록 계속 저를 아껴줬어요!
두 달 썸타고 저는 안사귀려고 했지만 정말 제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줘서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어요!
사귀고 나서 한 달 가량은 정말 사랑표현 많이 해줬고 저랑 결혼도 할거라고 제 모든 모습을 사랑해준 친구예요
근데 지금은 두달째 접어드는데 그 전만큼의 표현이 없네요
물론 익숙해지는 것도 이해를 해야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사랑을 주다가 줄어드니까 사랑이 식었나?라는 생각도 들고
저는 점점 좋아지는데 얘는 아닌가? 이제 내가 별로 그만큼 좋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얘가 전에 사귀던 사람을 많이 좋아했었나봐요.
전여친이 바람펴서 상처받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뒤로 술만 먹으면서 지냈다고..
멀리 장거리연애를 했었는데 매주 여자친구 보러 편도 두 시간 가량을 운전해가며 갔었고 휴가까지 써가면서 놀러다니고 그랬었는데
제가 취업을 해서 타지역에 가게되면
남자친구한테 우리 얼마나 만날 수 있을까?라고 물어봤을 때 남자친구가 한달에 한 번 저 보러 올거라고 하네요...ㅎㅎ 그리고 주말마다 시간이 되는데도 저랑 놀러가고 싶은 곳이 없는지 어디가자고를 안하네요..
저랑 사귀기 전에 했던 말이 누나한테 드는 감정을 나도 처음느껴본다구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해본적은 없는 것 같다고하더니 말만 잘하는 애인가?하는 마음도 들구요
전 여친만큼 내가 좋지 않은 건가하는 생각에 전여친을 아직도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 불신하게 됩니다. 전여친을 많이 질투하는 걸 얘도 아는데 저랑 전여친이랑 놀러갔던 바닷가에도 갔었고..
전여친 사진도 클라우드에 안지우고 있었더라구요 전여친이 찍어준 뒷모습두요..
남자친구는 아무 생각없이 했다고 하고 전여친을 증오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믿을 수가 없어요
전여친이랑은 얼마나 대화가 잘 통할까 그때 추억이 많을텐데 얼마나 그리울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나는 전여친 대신 잠깐 그런 존재인가?라는 생각도 들어서 가끔 현타도 와요
저랑은 집이 가까운데 만날 때마다 대화를 하고 싶어요ㅜ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구 어땠다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ㅜ
말주변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제가 먼저 대화의 서두를 꺼내면 캐치를 못하더라구요
대화를 하고 싶은 건지 스킨쉽이 하고 싶은건지
대화없이 스킨쉽이랑 사랑해라는 말만 하고 간 적도 많아요..
대화가 잘 안통해서 마음이 식은건지
전여친이랑은 얼마나 대화가 잘 통했을지
그냥 너무 싱숭생숭하고 제가 너무 집착하게 되서 너무 힘들어요ㅜ 헤어져야하나 고민도 많이 됩니다.
제가 얘를 많이 좋아하는데 얘도 카톡 내용만 보면 정말 저 많이 좋아하는게 느껴지긴 하는데 왜 불안하죠
왜 얘는 내가 했던 말을 잘 기억하지 못할까 원래 성격인가
내 자체가 좋다고 하면서 왜 친구들이랑은 새벽까지 놀고 나랑 있을 땐 피곤하니까 금방 가봐야겠다고 할까
전여자친구는 나보다 얼마나 더 좋아햇을까
하는 생각이 정말 끊이지 않아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해야하나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
답답한 마음에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ㅜ 의견 부탁드립니다!!ㅜ